[TV리포트=한수지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도난사건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탈모 진단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잔뜩 긴장한 얼굴로 수술대 위에 누워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섬유상피 폴립을 제거하러 왔다”라고 말해 걱정을 샀다. 그는 곧바로 “쥐젖을 떼러 왔다”고 밝히며 웃었다.
박나래는 “정확한 명칭이 섬유상피 용종이라고 한다. 부끄러워서 남들한테는 그렇게 얘기한다”고 말했다. 이를 보던 레드벨벳 조이는 “왜 이름이 쥐젖일까?”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실제로 쥐 젖 같이 생겨서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 “처음에 왔을 때는 120개를 뗐고 두 번째 왔을 때는 80개, 이번에는 20개를 뗐다”고 설명했다. 샤이니 키는 “이거 진 빠지는데”라고 걱정했고, 박나래는 “쥐젖도 다 노화 때문이라고 한다. 한 번 할 때 다 지져야 한다”고 말했다.
섬유상피 용종(쥐젖)을 다 뗀 후, 박나래를 또 다른 성형외과를 찾아 의문을 샀다. 박나래는 “인생에서 기대할 수 있는 최고 미를 달성했다. 관리한 만큼 보상을 받는다”라며 성형과 다이어트로 현재 최고 미모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고민이 있었다. 의사와 상담하던 박나래는 머리카락을 걷으며, 휑한 이마를 공개했다. 알고보니 이곳은 탈모 전문 병원이었다.
박나래는 현미경 등을 이용한 진료와 각종 검사를 받았다. 의사는 검사 결과에 대해 “아주 젊은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탈모는 노화 과정으로 본다. 슬프지만 노화로 정수리가 약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나래는 “수치스러웠다”라며 충격에 빠졌다.
스트레스 검사 결과를 보던 의사는 “스트레스 수치가 매우 높다”라며 “최근에 급성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거 같다. 잠이 부족하다. 정상인이 70점대라면 30점대다. 최근에 벌어진 스트레스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의사의 정확한 진단에 뜨끔한 박나래는 “선생님 뉴스 보시고 말씀 하시는 거 아니죠?”라며 최근 불거진 도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박나래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최근 8일 정도를 8년처럼 살았다. 뉴스가 계속 났더라. 매일매일이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이어 박나래는 우려하는 멤버들에게 “다 해결이 됐다. 완전 새로고침이 됐다. 검찰 송치도 됐고 (도난 물품을) 그대로 다 돌려받았다. 이제는 스트레스가 없다. 잠도 잘 잔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7일 박나래는 2021년 55억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단독주택에 도둑이 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당시 수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 및 명품 가방이 도난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건 초기 외부 침입 흔적이 없어 내부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후 박나래 ‘절친’인 장도연이 절도범이었다는 무분별한 가짜 뉴스가 확산되며 2차 피해를 받기도 했다.
이후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외부인의 소행으로 판단했고,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한 후 체포했다. 현재 범인은 구속영장이 발부 돼 수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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