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이 전한 감동의 순간은 무대 위가 아닌 관객석에서 시작됐다. 최근 그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콜드플레이의 ‘Music of the Spheres’ 내한 콘서트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BELIEVE IN LOVE”라는 짧고 인상적인 문구를 덧붙였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이 문장은 관객 모두의 가슴에 남은 여운과도 같았다. 화려한 조명과 수만 개의 응원봉이 만드는 물결 사이, 그 중심에서 설현은 감탄과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사진 속 설현의 스타일링은 ‘무심한 듯 시크한’ 감성의 정석을 보여준다. 그녀가 선택한 아이템은 루즈한 핏의 아이보리 트렌치코트.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이지만, 오버사이즈 실루엣이 연출하는 여유로움은 콘서트라는 대형 야외 무대에 적절한 실용성과 멋을 동시에 잡아냈다. 허리끈 없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형태는 설현 특유의 편안한 무드를 더욱 강조하며, 다크 그린 볼캡과의 조화는 전체적인 밸런스를 절묘하게 잡아준다.
스타디움이라는 공간에서 설현이 보여준 이 룩은 단순한 콘서트 패션을 넘어 ‘공간에 맞는 스타일링’의 정석을 보여준다. 특히 밤하늘과 이어지는 짙은 배경 속, 트렌치코트의 밝은 컬러가 얼굴을 환하게 밝혀주며 포토제닉한 효과까지 더했다. 그녀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웃는 장면은 관객으로서의 설렘과 동시에, 셀럽으로서의 세련미를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콜드플레이의 메시지와 설현의 스타일은 어느새 하나의 감성으로 이어진다. ‘사랑을 믿어요(Believe in Love)’라는 단순하지만 울림 있는 문장은 그녀의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함께 공연의 감동을 패션으로 번역해낸 듯하다. 이처럼 단순한 아이템 조합 속에서도 감정과 분위기를 담아내는 설현의 스타일은, 무대 위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빛난다.
다가오는 봄밤 콘서트를 계획 중이라면, 설현의 스타디움룩은 훌륭한 레퍼런스가 될 것이다. 편안함과 포인트, 감성을 모두 담아낸 그녀의 이번 스타일링은, 패션이 감정과 경험을 연결하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다시금 상기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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