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유족, 서장훈·이수근 ‘무물보’에 분노…”진심? 조롱? 재미?” [RE:스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싱크홀 유족, 서장훈·이수근 ‘무물보’에 분노…”진심? 조롱? 재미?” [RE:스타]

TV리포트 2025-05-02 07:16:02 신고

[TV리포트=유다연 기자] ‘강동구 싱크홀’ 피해자 유족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작진 섭외 메시지에 분노했다.

서울 강동구 싱크홀 사고 희생자 유족 A씨는 지난달 30일 개인 계정에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무물보’)’ 제작진을 향해 “재밌으세요? 조롱하세요?”라고 직격했다. ‘무물보’는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사연자의 고민을 듣고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패널들 얼굴에도 먹칠하는 거 아니냐? 상식선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방송사나 언론사에서는 특히 비정상적인 사고회로를 가진 사람이 많은 거냐? 진심으로 궁금하다”며 “진정으로 이 사건에 힘써주시고 신경 써주시는 기자, 작가까지 먹칠하지 말자. 참고 또 참았는데 너무들 하신다”고 분노했다.

이 글에는 ‘무물보’ 제작진이 보낸 섭외 메시지가 첨부됐다. ‘무물보’ 측은 “싱크홀 사고의 유가족으로서 올리신 짧은 영상을 보고 혹시 이야기하신 내용에 대해 고민 상담을 받아보실 의향이 있으실지 조심스럽게 여쭤본다”며 “연락해 주시면 유선상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다. 시간 내 읽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무물보’ 측 섭외 문자는 대중의 공분을 샀다. 일각에서는 “정중하게 무례한 부탁을 하면 정중한 게 아니라 무례한 것”, “사칭인 줄 알았는데 진짜라는 게 놀랍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제작진은 “저희 섭외 제안이 불쾌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자 다시 한번 연락드렸다”고 사과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저희 프로그램은 웃음을 주는 예능 프로그램을 떠나 다양한 분들의 다양한 고민 내용에 대해 다루는 ‘고민 상담’ 프로그램”이라며 “때문에 시사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해 그로 인해 피해자나 그 유족에게도 힘이 되어보고자 이전에도 섭외 제안을 했다. 생각한 것처럼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을 위한 섭외 의도는 아니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애도를 표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유족은 입장을 바꿔 생각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서울 강동구 싱크홀은 지난 3월 24일 발생했다. 이 싱크홀은 직경 20~25m, 깊이 15m의 큰 규모였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30대 남성이 숨졌다.

유다연 기자 yd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