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재희 기자] 배우 한가인이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지난 1일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연정훈 몰래 편의점 컵라면 먹방하는 한가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한가인은 신상 컵라면을 맛보기 전 “오늘은 죄책감 없이 라면을 먹을 수 있는 날이라 너무 고대했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평소 라면을 좋아한다는 그는 “소화가 잘 안 돼서 덜 먹으려고 한다. 라면은 정말 맛있고 사랑하는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남편 연정훈도 ‘라면 안 먹는다더니 자꾸 먹는 모습 보이면 어떡하냐’며 걱정한다”고 전했다.
한가인은 등 다양한 컵라면을 시식하며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던 중 제작진이 한 라면을 보고 “변우석 님이 광고하는 제품”이라고 말하자 한가인은 “그럼 먹어야죠”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한가인은 “우리 선재 씨가 하는 거라면 안 먹어도 맛있겠지”라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속 변우석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맛을 본 한가인은 “선재 때문은 아니고, 진짜 맛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총 18종의 라면 시식을 마친 한가인은 “입이 너무 달다.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 것 같다. 지금 분해가 이뤄지는 느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40대가 되니 살이 찐다. 예전엔 많이 먹어도 잘 안 쪘는데 요즘은 확실히 다르다”며 “여름이 오기 전에 조금 빼야겠다. 오늘 2kg은 얻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2년 아시아나항공 CF로 데뷔한 한가인은 이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영화 ‘건축학개론’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사랑받아 왔다.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둔 그는 최근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다양한 도전에 나서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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