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수현이 사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이소영 대표는 2일 “배우 수현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전속 계약 소식을 알렸다.
이어 “수현은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독보적인 글로벌 필모그래피를 갖춘 배우다”면서 “그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분위기와 단단한 에너지로 전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현이 체계적인 글로벌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사람엔터와 손잡고 전방위적으로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현은 지난 2021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와 전속계약을 맺고 4년간 동행해 왔다. 최근 YG엔터가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종료하면서 소속 배우들은 각자 새로운 회사를 찾아 나섰다. 수현 역시 사람엔터테인먼트로 향하며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수현은 지난 2015년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드라마 ‘마르코 폴로’와 영화 ‘다크 타워: 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사전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 할리우드를 무대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결혼과 출산으로 공백기를 가진 후에는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리즈로 복귀했다. 또 영화 ‘보통의 가족’과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으로 관객들과 시청자들을 연이어 만났고 방송 예정인 JTBC ‘신의 구슬’에도 출연한다. 지난해에는 결혼 5년 만의 이혼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사람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조진웅, 공명, 박규영, 한예리, 수영, 정건주, 이연희, 김성규, 김금순 등이 소속돼 있다.
오는 5일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수현은 영화 ‘보통의 가족’으로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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