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다연 기자] 코미디언 김지민이 결혼을 앞두고 바뀐 김준호의 실체를 폭로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이 함께 운영하는 채널 ‘준호 지민’은 지난 1일 ‘화끈한 으른(어른)들의 찐수다’라는 제목 영상을 올렸다.
이날 신혼집 이사 전 김지민 집 정리와 김준호 ‘옷람상조(옷 나눔 프로젝트)’를 위해 후배인 박소영과 오나미가 신혼집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소영과 오나미는 먼저 결혼한 사람으로 예식 준비 중 부딪히거나 힘들었던 점을 예비부부와 공유했다.
박소영은 결혼 준비 중 남편에게 서운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이에 한껏 공감하며 “다 나한테 골라달라고 이야기하니까 미치겠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준호는 배달 음식을 예로 들며 김지민이 까탈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김지민은 자신이 맛없는 음식을 주문하면 “너도 뭐 별거 없네”라고 연애 초반과는 달라진 김준호의 실체를 폭로했다.
오나미는 축구선수 출신 남편에게 축구를 배우다가 싸웠다고 털어놨다. 김준호는 격하게 맞장구를 치다가 돌연 김지민의 눈치를 보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결혼식 하객 명단 정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결혼한 박소영이 하객 명단을 간편하게 정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있다며 이를 추천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는 7월 13일 결혼 예정이다. 지난 2022년 연애 소식을 전한 이들은 연애 3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유다연 기자 yd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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