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마르케즈(그레시니)가 모토GP 클래스 커리어의 첫 승을 장식했다.
알렉스는 헤레스 서킷(길이 4.423km, 25랩=110.575km)에서 열린 ‘2025 모토GP 제5전 스페인 그랑프리’ 결선을 40분56초374의 기록으로 주파, 2020년 클래스 데뷔 후 첫 승 사냥에 성공했다. 1,134일만에 폴 포지션을 차지한 파비오 콰르타라로(야마하)가 1.561초 뒤진 40분57초935로 2위를 해 560일만에 포디엄에 올랐다. 40분58초591의 프란체스코 바냐이아(두카티)가 시상대의 마지막 자리를 채웠다.
결선 그리드는 개막 4연속 PP을 움켜쥐었던 마르크 마르케즈(두카티)를 밀어내고 콰르타라로가 장악을 했다. 마르크에 이어 바냐이아가 프론트 로를 차지했다. 결선 오프닝 랩은 콰르타라로가 리드하며 막을 올렸고, 바냐이아가 마르크의 앞으로 나왔다. 4그리드 출발의 알렉스는 6코너에서 추월을 시도했지만 성공에 이르지 못했다.
바냐이아와 마르크가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콰르타라로가 0.5초 이상의 차이로 2위 그룹을 떼어놨다. 3랩, 마르크가 9코너에서 낙상한 후 레이스에 복귀했지만 경쟁에서는 탈락했다. 콰르타라로는 바냐이아에게 거리를 주지 않았고, 알렉스가 바냐이아를 공략해 4랩에서 순위를 바꿨다.
페이스를 한껏 끌어올린 알렉스가 차이를 줄이려 애썼지만 접근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10랩에서 알렉스가 꼬리를 문 후 홈 스트레이트에서 추월을 성공시키며 대열의 리더로 부상했다. 이후 콰르타라로를 1초 차이로 앞서며 순항했고,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체커기의 주인공이 되면서 클래스 데뷔 첫 승을 장식했다. 콰르타라로가 2023년 인도네시아 GP gn 560일만에 포디엄에 올랐고, 바냐이아가 3위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매버릭 비냘레스(아프릴리아), 파비오 디 지안난토니오(VR46), 브래드 빈더(KTM), 페드로 아코스타(KTM), 아이 오구라(트랙하우스), 에네아 바스티아니니(테크3), 루카 마리니(혼다)가 각각 4~10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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