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해 670건에 달하는 화재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일 소방청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 기간(당일 포함 전후로 3~5일)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64건이다.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25명(사망 2명, 부상 23명), 재산 피해는 약 124억원이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47.5%(31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29.7%(197건), 원인 미상 8.0%(53건), 기계적 요인 7.2%(48건), 화학적 요인 2.4%(16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거 27.8%(185건), 기타 19.9%(132건), 생활서비스 12.2%(81건), 산업시설 10.7%(71건), 자동차·철도차량 9.8%(65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올해 부처님 오신 날(5월 5일)을 맞아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2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실시하는 사찰, 주요 행사장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 434곳에 소방차량 442대와 화재·구조·구급대원 등 소방인력 3270명을 사전 배치해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출동할 방침이다.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사찰 내부 화기 사용 증가와 다수 인파 운집으로 각종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관계자의 적극적인 대처 및 화재예방 안전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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