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고백 후 인생 달라진 남자 연예인…솔직함이 더 빛났다 [리-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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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고백 후 인생 달라진 남자 연예인…솔직함이 더 빛났다 [리-마인드]

TV리포트 2025-05-01 06:30:03 신고

[TV리포트=진주영 기자]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솔직함으로 더 빛난 남자 스타들.

예전에는 남자 연예인이 성형 사실을 공개하는 것이 드문 일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외모 관리의 일환으로 성형이나 시술을 받는 것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면서 이를 스스럼없이 밝히는 스타들도 늘고 있다. 성형 고백 이후 오히려 이미지가 좋아지고 대중의 호감을 얻은 대표적인 남자 연예인들을 모아봤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방송인 광희다. 그는 자신을 두고 ‘대한민국 1호 성형돌’이라고 표현할 만큼 당당하게 성형 사실을 밝혀왔다. 아이돌 시절에는 이미지 관리가 중요한 시기였음에도 광희는 “어차피 과거 사진이 다 공개될 텐데 숨길 이유가 없었다”며 솔직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성형 이야기가 웃기면 그룹 제국의 아이들도 함께 주목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절박한 마음으로 고백했다”고 털어놨다. 이러한 솔직함은 오히려 광희의 유쾌한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지며 예능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배우 이이경도 성형 고백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콧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의학의 힘을 살짝 빌렸다”고 인정하며 코 수술 사실을 밝혔다. 특유의 웃음기 있는 얼굴과 유쾌한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산 그는 성형을 가볍고 건강한 태도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인 지석진의 코 역시 성형 수술의 결과였다. 절친한 동료 송은이는 지석진이 콧구멍 크기가 다르다는 얘기를 듣고 2주 만에 수술을 받았지만 결과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아 분노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석진도 방송에서 “수술하고 나서도 똑같아서 황당했다”고 말하며 쿨하게 상황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홍석천은 콤플렉스였던 코 성형을 여러 차례 시도한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한 방송에서 수술을 하면 할수록 코가 더 커지는 느낌이 들어 결국 몇 차례나 수술을 반복해야 했다고 밝혔다. 단 한 번의 수술로 끝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의 고충이 느껴졌지만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털어놓은 자세는 많은 이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

슈퍼주니어 규현 역시 눈 성형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라디오스타’에서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쌍꺼풀 수술로 광명을 찾았다”고 털어놓았다. 덧붙여 “눈 외에는 손댄 곳이 없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규현의 이런 담백한 태도는 팬들에게 오히려 더 큰 호감을 줬고 그를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만들어줬다.

이처럼 성형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고백한 남자 연예인들은 외모보다 더 중요한 ‘태도’로 대중의 신뢰를 얻고 있다. 과거의 낡은 편견을 깬 이들의 솔직함은 이제 성형도 스스로를 가꾸는 하나의 방식이자 선택이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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