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관세 충격은 벗어났지만…경기 침체 가능성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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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관세 충격은 벗어났지만…경기 침체 가능성 여전”

이데일리 2025-04-30 23:48:18 신고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골드만삭스는 “경기 침체 가능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비키 창 골드만삭스 매크로 전략가는 “시장은 관세 리스크가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실물 경제의 둔화 조짐은 이제 막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현 시점에서 증시 회복을 지속하려면 경기 침체가 오지 않는다는 강한 믿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S&P 500 지수는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5거래일 만에 13.8% 급락했지만, 이후 6일 연속 상승하며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현재 4월 들어서는 불과 1% 미만의 하락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과거 사례를 인용하며 신중론을 폈다.

전략가는 “과거 주식시장 조정기에는 통상 경제 활동이 저점을 찍을 때 주가도 반등했지만, 원인이 명확한 경우에는 해당 리스크가 완화된 시점에 주가가 선제적으로 회복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반복될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경기 둔화의 실질적 영향이 본격적으로 수치로 나타나지도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분기 국내총생산(GDP) 감소는 관세 인상 이전부터 경기가 약화됐음을 시사하고 있고, ADP 고용지표도 둔화를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또한 S&P 500 지수가 올해 고점 대비 19% 하락에 그친 점도 언급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이는 역사적으로 ‘가벼운 조정’에 불과하다.

실제로 최근 세 번의 경기 침체기에는 평균 47%의 낙폭이 발생했으며, 경기 침체가 아니었던 시기에도 더 큰 하락이 있었던 적이 있다.

전략가는 “만약 경기 침체가 현실화된다면, 시장은 다시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며 “현재의 회복세를 맹신하기보다는 추가적인 경제 지표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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