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두부 멘탈을 이겨내고 도약하라, ‘최강 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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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두부 멘탈을 이겨내고 도약하라, ‘최강 두부’

경향게임스 2025-04-30 17:59:00 신고

‘최강 두부’는 두부에 대한 애정을 물씬 느껴지는 게임이다. 게임은 콩이 두부가 돼 된장국에 도달하기까지, 전문가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두부 제작 관련 상식을 유저에게 떠 먹여준다. 플랫포머 장르로, 피닉스 사가 배급한 작품이다. 지난 25일 스위치판 발매와 한국어 지원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현재 스팀 플랫폼에서는 232개의 평가 중 99%의 긍정정 평가를 기록하며 유저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두부가 되어라'는 주문을 외며 스테이지를 시작한다. 사진=경향게임스) ('두부가 되어라'는 주문을 외며 스테이지를 시작한다. 사진=경향게임스)
(된장국에 도달하면 두부가 될 수 있다. 사진=경향게임스) (된장국에 도달하면 두부가 될 수 있다. 사진=경향게임스)

게임의 조작법은 간단하다. 패드를 통해 원하는 방향을 설정하고 적절한 세기로 도약해 장애물을 헤쳐가면 된다. 게임은 판두부, 연두부, 언두부 세 가지 난이도를 제공한다. 난이도를 가르는 핵심 요소는 두부가 가진 특성이다. 두부는 연하다. 두부는 쉰다. 연한 두부일수록 형태가 무너지기 쉽고 빨리 맛이 변해버리는 건 자명한 일. 고난도일수록 두부 장인의 손길처럼 세밀한 조작을 요한다. 두부가 부서지지 않는 판두부 레벨과 달리, 연두부, 언두부는 점프의 세기를 맞추지 못하면 쉽게 부서진다. 시간제한도 있어 타임어택이 요구된다.

두부는 매 스테이지마다 ‘두부가 되어라’라는 주문과 함께 여정을 시작한다. 두부를 탐내는 게, 염소, 고릴라, 개구리 등의 동물을 해치우고 포크와 칼날을 피해 온전한 형태로 된장국에 도달하는 것이 게임 목표다. 총 6장으로 구성됐으며 한 장마다 대략 10개 이하의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각 장의 끝에는 보스전이 기다리고 있다. 각 스테이지를 통과할 때마다 두부 제작에 필요한 간수의 염도부터, 두부를 만드는 데 필요한 과정을 알려주는 깜짝 상식이 등장한다. 한 장을 클리어하면 두부 장인의 다큐멘터리가 방영된다.
 

(각 장마다 일종의 보스전이 존재한다. 사진=경향게임스) (각 장마다 일종의 보스전이 존재한다. 사진=경향게임스)
(두부가 최고. 사진=경향게임스) (두부가 최고. 사진=경향게임스)

게임의 볼륨은 난이도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대략 1시간이면 완결을 볼 수 있는 수준이다. ‘최강 두부’를 온전히 즐기는 방법은 음악에 귀를 기울이면서, ‘두부가 되겠다’는 마음에 동조하며 스테이지의 요소들을 즐겨나가는 것이다. 몸에 기름을 부어 납작한 유부가 되거나, 거대한 튀긴 두부가 변해 적을 부수는 기믹 등에서 게임의 독창적인 센스가 드러난다. 제공되는 두부 상식을 흘려 넘겼다가는 중간에 피를 볼 수 있는 구간도 존재한다. 

게임이 사뭇 공을 들인 요소는 사운드와 다큐멘터리다. ‘최강 두부’의 음악은 닌텐도에서 근무하며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2’ 등의 음악을 제작한 작곡가 나가마츠 료가 담당했다. 파워풀함과 키치한 듯한 사운드가 ‘최강 두부’의 게임성과 어우러져 플레이에 리듬감을 더한다. 중간에 삽입된 다큐멘터리는 게임 분위기와 동떨어져 오히려 웃음을 자아낸다. 빼어난 영상미로 두부 제작 과정을 담아내, 완성된 두부의 모습에서 일종의 숭고미가 느껴질 정도다.
 

(두부 장인의 다큐멘터리. 사진=경향게임스) (두부 장인의 다큐멘터리. 사진=경향게임스)
(비로소 두부가 되었다. 사진=경향게임스) (비로소 두부가 되었다. 사진=경향게임스)

‘최강 두부’는 인디게임만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키치한 센스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깨지고 부서지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은 유저라면 ‘최강 두부’가 입맛에 맞는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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