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트리니티 갤러리, 배준성 작가 개인전 ‘The Art Room’... 호텔에서 만나는 봄날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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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트리니티 갤러리, 배준성 작가 개인전 ‘The Art Room’... 호텔에서 만나는 봄날의 예술

문화매거진 2025-04-30 15:21:21 신고

▲ 더 트리니티 앳 그랜드 하얏트 서울, 배준성 작가 개인전 'The Art Room : The Costume of Painter' 포스터 
▲ 더 트리니티 앳 그랜드 하얏트 서울, 배준성 작가 개인전 'The Art Room : The Costume of Painter' 포스터 


[문화매거진=황명열 기자] 더 트리니티 앳 그랜드 하얏트 서울(대표 박소정)이 배준성 작가의 개인전 ‘The Art Room : The Costume of Painter’를 오는 6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1990년대 후반부터 이어온 대표적 연작 ‘The Costume of Painter’ 시리즈 중, 오르세, 에르미타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같은 세계 유수 미술관의 전시실을 회화적으로 재구성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 전시 전경 / 사진: 더 트리니티 갤러리 제공 
▲ 전시 전경 / 사진: 더 트리니티 갤러리 제공 


배준성 작가는 고전 회화와 현대적 이미지를 렌티큘러 기법으로 결합, 관람자의 시선과 움직임을 작품의 구성 요소로 적극적으로 끌어들인다. 작가에게 미술관은 단지 작품을 감상하는 장소가 아니라, 근대 서구의 시각 질서와 응시의 권력이 응축된 공간이다. 작가는 렌티큘러 기술을 이용하여 고정된 명화의 표면 아래 현대 여성의 이미지를 겹쳐, 작품을 보는 행위 자체를 해체하고 새롭게 재구성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 배준성, The Costume of painter - The Frames , GN W 1, 130.3 x 162.2cm, 2015 / 사진: 더 트리니티 갤러리 제공 
▲ 배준성, The Costume of painter - The Frames , GN W 1, 130.3 x 162.2cm, 2015 / 사진: 더 트리니티 갤러리 제공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를 중심으로 한 작품이 주목받는다. 마네의 ‘올랭피아’는 기존의 이상화된 여성상과 달리 직설적이고 능동적인 여성의 시선을 강조하여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작품이다. 배준성은 이 고전적 이미지에 동양 여성의 현대적 이미지를 렌티큘러로 결합하여 전통적인 관람 방식에 도전하며, 관람자의 위치와 움직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다층적 시각 구조를 만들어낸다.

▲ 전시 전경 / 사진: 더 트리니티 갤러리 제공 
▲ 전시 전경 / 사진: 더 트리니티 갤러리 제공 


박소정 대표는 “이번 전시는 고전과 현대, 회화와 사진, 고정된 시선과 변화하는 움직임 사이의 간극을 탐구하는 시각적 실험이다. 관람자가 움직일 때마다 작품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새로운 해석을 요구한다”며 전시의 의미를 설명했다.

더 트리니티 앳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국내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호텔의 LL층에서 소개하는 공간으로, 이번 배준성 개인전 역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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