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는 몇 명의 노동자를 보았을까. 집 밖으로 나갔다면, 게다가 지옥철을 탔다면 당신은 셈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노동자를 스쳤을 게 분명하다. 책은 15년 넘게 노동자의 권리를 지켜온 윤지영 노동인권 변호사가 쓴 것이다. 아파트, 핸드폰 판매점, 방송국, 사무실 등 익숙하고도 먼 노동 현장을 오가며 싸운 열한 개의 노동 이야기는 ‘드라마’보다 생생하게 읽힌다. 대다수의 인구가 ‘노동자’인데도, ‘오너’ 중심의 사고방식이 익숙한 이 세상. 은유 작가의 추천사마저 가슴을 찌를 것이다. “자기계발서에서도 나오지 않는 ‘나를 지키는 법’이 들어있다.”(은유)
■ 안녕하세요, 한국의 노동자들
윤지영 지음 | 클 펴냄 | 296쪽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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