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에코프로비엠, 신규 거래선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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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에코프로비엠, 신규 거래선 확보해야”

한스경제 2025-04-30 10:36:03 신고

한화투자증권은 30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 제공
한화투자증권은 30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 제공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0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전방 고객사들의 판매 부진과 신규 수주 부재로 인해 연간 양극재 판매량 가이던스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유지(Hold)했으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용욱 연구원은 이날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에코프로비엠의 1분기 판매량은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환입을 제외하면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비엠 2분기 실적 전망치로 매출액 7310억 원, 영업이익 119억 원을 추정했다. 재고평가충당금 환입 200억 원을 가정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전방 완성차 업체들의 재입고 수요로 판매량은 분기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당초 기대치에는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럽 내 중국 배터리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단기간에 유럽·미국에서의 전기차 판매 촉진 정책을 기대하기 어렵고, 당분간 신차 사이클이 부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연구원은 삼성SDI, SK온 등 주요 고객사 대상 판매 불확실성도 지적했다.

그는 "2025~2026년에 삼성SDI은 STLA와의 합작법인(JV), SK온은 현대차 대상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의 출하 증가가 기대되지만, 에코프로비엠은 아직 해당 프로젝트에 납품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1분기 가동률은 40% 수준임에도 신규 공장은 늘어나고 있다"며 "신규 공장(CAM8)은 완공 후 유휴 상태이며, 2026년에는 헝가리 신규 공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신규 거래선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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