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약한영웅2’로 글로벌 찢었다…할리우드까지 도전하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박지훈, ‘약한영웅2’로 글로벌 찢었다…할리우드까지 도전하나

TV리포트 2025-04-30 00:39:34 신고

[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박지훈이 넷플릭스 ‘약한영웅 Class 2(이하 ‘약한영웅2’)’로 전 세계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박지훈은 언제나 새로운 길을 만들어왔다. 아역 배우에서 아이돌, 다시 배우로서 다방면의 활동을 이어가며 주연이라는 이름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자신만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그런 박지훈 앞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 전 세계 시청자의 관심 속 공개된 ‘약한영웅2’를 통한 글로벌 배우로의 도약이다.

지난 25일 공개된 ‘약한영웅2’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박지훈은 과거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춘을 그려냈다. 극 중 연시은은 기본적으로 지성이 뛰어나 상황 판단이 빨라 이를 이용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일을 풀어나간다. 까칠한 면이 돋보이지만 때로는 유연한 모습으로 예상치 못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한다.

박지훈이 표현하는 연시은에 호평이 이어지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존재한다. 감탄이 터져 나오는 두뇌 회전, 다채로운 감정 표현, 순식간에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연기력, 날렵한 액션 등 한 가지만 꼽을 수 없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눈빛이다.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모든 것이 전해지는 박지훈 눈빛에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는 죄책감에 허덕이는 공허함, 자신의 과거가 겹쳐 보이는 이를 마주하는 부드러움, 상대를 이길 수 없다는 걸 직감한 순간 보인 찰나의 두려움 등 눈빛 하나로 무궁무진한 감정을 표현한다.

지난 3월 25일 ‘약한영웅 1’이 넷플릭스를 통해 재공개 됐다. 당시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으로는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1위로 진입했다. 한국·인도네시아·필리핀 등 다수 국가에서는 2위를 차지하며 심상찮은 인기를 선보였다.

이번 ‘약한영웅 2’ 역시 그 공식이 통했다.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5일 공개 후 하루 만에 708점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7일에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대만·홍콩·태국 등 아시아권 국가에서 1위를 올킬하는 성적을 내기도 했다. 남미권 국가와 중동권 국가 등에서도 공개 이후 1위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약한영웅 2’의 기세를 이어받아 박지훈이 ‘글로벌 배우’라는 새로운 길 위에서 다시 한번 꽃을 피워낼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넷플릭스 ‘약한영웅 2’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