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경우 3가지 표준치료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를 적절히 시행해도 재발율이 높다.
유방암 재발을 막기 위한 노력이 필수적인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EVOO)에 주로 들어 있는 올레오칸탈(천연 페놀 성분)이 암 재발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019년 7월 미국암학회(AACR)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암 연구(Cancer Research)’에 게재된 논문 ‘올리브오일 유래 올레오칸탈을 이용한 유방암 재발 예방’은 올레오칸탈의 유방암 재발을 억제하는 효과를 동물 모델에서 입증한 전임상 연구 결과다.
연구진은 종양을 제거한 실험 쥐에게 10mg/kg 용량의 올레오칸탈을 4주간 경구 투여한 뒤 진행경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삼중음성유방암과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모두에서 국소 및 전이 재발을 90% 이상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유방암 표적치료제인 라파티닙이나 파클리탁셀로 선행 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올레오칸탈은 유의미한 재발 억제 효과를 보였다.
혈청 내 암 재발 표지자인 CA 15-3의 수치 역시 눈에 띄게 낮아졌으며, 종양 조직에서는 암 유전자 활성에 관련된 HER2와 c-Met 수용체의 인산화 수준이 감소하는 분자생물학적 변화도 관찰됐다. 올레오칸탈은 상피 표지자인 E-cadherin의 발현을 조절하고, 재발된 종양에서 비멘틴 단백질 수치를 조절하여, 종양의 활력 징후를 개선했다.
연구진은 올레오칸탈이 리소좀 막 투과성(LMP)을 유도하여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시키고,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독특한 메커니즘이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유방암 외에도 대장암, 간암, 전립선암, 흑색종 등 다양한 암종에서 유사한 항암 활성이 보고되었다. 실험 쥐에서는 독성 징후나 체중 감소 등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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