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박수연 기자] DN 프릭스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올 시즌 첫 국제대회인 'PGS(펍지 글로벌 시리즈) 7'에서 한국 팬들에게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선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DN 프릭스(DNF) 주장인 '헤븐' 김태성 선수는 28일 PGS 7 개막을 앞두고 가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PGC(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그만큼 성장을 했다"며, "DNF가 PGS 트로피 들고 오겠다"고 밝혔다.
PGS 우승 트로피는 유독 한국과 인연이 없다. 지금까지 총 여섯개의 우승 트로피 중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이 3개를 가져간 가운데, 중국과 APAC(아시아·태평양), 아메리카가 각 한 차례씩 차지했다. 즉, 5개 지역 중 한국만 무관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DNF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며, 한국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더를 맡고 있는 '규민' 심규민 선수 역시, 한국지역 대회인 PWS(펍지 위클리 시리즈)에서 선보인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신했다. 특히 그는 랜드마크 지배력에 초점을 맞췄다.
규민은 "항상 저점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이를 위해 랜드마크 지배력에 기반한 안정적인 운영을 가져갈 필요가 있다"며, "특히 랜드마크는 대회의 수준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더 중요해진다"고 역설했다.
이어 "때문에 랜드마크를 확보하기 위해 작년부터 많은 초석을 다져왔고, 그 결과 선수들 랜드마크 공유 디스코드에서 기존 우리와 겹쳤던 티라톤 파이브나 베스티아 등이 변경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랜드마크 걱정이 없어진 만큼, 경기력을 올리는 데 집중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살루트' 우제현 선수는 자신감의 원동력으로 팀워크를 꼽았다. 살루트는 "규민, 헤븐 선수와는 지난 1년간 합을 맞춘 것이 빛을 보고 있는 것 같아 팀적으로 자신감이 많이 차 있다"며,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디엘' 김진현 선수 또한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엘도 과거 게임 피티 시절부터 이어져 온 '국제용'이란 평가를 잇겠다는 각오다. 디엘은 "국제무대라고 해서 다르게 생각하지 않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경기력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지속 정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플리케' 김성민 감독은 이번 PGS가 최상위 세계 대회인 PGC 우승을 위한 과정이란 사실도 짚었다. 플리케 감독은 "결과는 물론, 인게임에서의 플레이 하나하나가 최선인지를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PGS 7은 총상금 30만달러(약 4억3000만원) 규모로, 오는 5월 4일까지 중국 상하이 'VSPO 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
DNF는 한국의 또 다른 팀인 디바인을 비롯해, 페트리코 로드, 이아레나, 버투스 프로, 지케이 이스포츠, 포레스트 내추럴 게이밍, 록 이스포츠와 C그룹에 편성된 가운데, 2일 차인 29일 B그룹과의 격돌을 시작으로 그룹 스테이지에 나서게 된다.
이번 대회는 매 경기일 한국 시간으로 오후 7시부터 시작하며, 배그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치지직, SOOP(숲),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Copyright ⓒ AP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