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수익 모델 전환···‘차량에서 서비스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완성차 수익 모델 전환···‘차량에서 서비스로’

이뉴스투데이 2025-04-28 15:00:00 신고

[사진=생성형 AI 일러스트]
[사진=생성형 AI 일러스트]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완성차 업계가 일회성 차량 판매에서 나아가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재탄생한다. 소비자들은 차량을 구매 후 소유하기 보다는 구독을 통해 대여하고, 버튼 하나를 누를 때마다 과금이 이뤄지는 시스템 전환에 익숙해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선명한 변화를 보여준 기업은 테슬라다. 테슬라는 차량을 판매한 뒤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추가 기능을 제공하거나 자율주행 기능(FSD)을 별도로 구독시키는 방식으로 수익을 극대화해왔다. BMW코리아도 애프터서비스(AS) 구독 프로그램인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소모품 보증이 끝난 차량도 합리적인 가격에 점검과 관리를 받을 수 있다. 1년 단위로 구독할 수 있어, 운전자가 필요할 때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은 완성차 업계에 새로운 수익창출원이다. 차량 판매는 경기 변동, 금리 인상, 공급망 충격 등 외부 변수에 크게 흔들리지만, 소프트웨어나 서비스 구독료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반복 수익(Recurring Revenue)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이 같은 변화는 ‘차량 소유’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바꿔놓고 있다. 전자기기처럼 자동차 역시 구매하지 않고, 필요할 때 구독하거나 공유하는 방식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다. 완성차 기업들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차량 구독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으며, 예를 들어 현대차는 ‘셀렉션’을, 볼보는 ‘케어 바이 볼보(Care by Volvo)’라는 이름으로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 저항도 만만치 않다. “이미 차량 가격에 포함돼야 할 기본 기능을 왜 추가 요금으로 구독해야 하나”는 불만이 제기되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기능별 유료화에 대한 규제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또 데이터 보안 문제나, 지속적인 비용 부담에 대한 불만도 향후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차량이 소프트웨어화되면서 자동차 구매는 더이상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됐다”며 “구매 이후 얼마나 많은 기능을 추가하고 얼마나 오래 구독시키는지가 수익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