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잘생긴 트롯'이 인교진과 김준호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종영 후에도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잘생긴 트롯’ 측은 지난 25일 tvN STORY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종 T4에 오른 인교진의 ‘나의 청춘에게’와 김준호의 ‘중꺾마’ 신곡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했다. 우승자 특전곡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기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인교진은 ‘나의 청춘에게’에서 자신의 청춘을 되돌아보는 열연을 선보이며 본업 모멘트를 뽐냈다. 우연히 발견한 캠코더와 함께 청춘을 회상하는 장면에서는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섬세한 연기로 곡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감정선을 극대화한 내레이션 역시 호평을 이끌고 있다.
‘나의 청춘에게’는 흘러간 청춘의 시간 속에 아름다운 추억과 배움이 있음을 고백하는 발라드 트롯으로 천재 작곡가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작곡, 작사, 편곡을 맡았다. 아버지 인치완과 함께 모두를 울린 레전드 무대를 연출하기도 했던 인교진은 파이널 무대에서 지승현과 신곡 배틀을 벌였고 최종 우승자로 신곡의 주인공이 됐다.
‘나의 청춘에게’와 함께 공개된 김준호의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의 중심이다. 김준호는 우승자 특전곡인 ‘중꺾마’에서 아이돌 뺨치는 댄스 실력과 존재감을 드러내며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작곡, 작사한 ‘중꺾마’는 템포 164의 신나는 비트의 댄스 트롯으로,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가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인 김준호는 자신의 펜싱 인생을 담은 감동의 무대를 비롯해 경연 내내 트롯에 진심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파이널 무대에서는 이태리와 신곡 배틀을 벌인 끝에 ‘중꺾마’의 주인공이 되어 음원 발표라는 오랜 꿈을 이루게 됐다.
‘잘생긴 트롯’의 끝나지 않은 열기 속 공개된 두 사람의 뮤직비디오는 각기 다른 분위기로 연출돼 보는 이들을 사로잡고 있다. 뮤직비디오 영상 댓글에는 “‘잘생긴 트롯’이 탄생시킨 신인 가수들, 대박 나세요”, “인교진님의 목소리와 뮤비 느낌이 너무 따뜻하고 좋다”, “김준호님 축하드려요. 아이돌 같다” “‘중꺾마’ 노래도 너무 신나고 중독성 넘친다” 등의 반응이 쏟아지며 두 사람을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찬원, 장민호의 프로듀싱으로 화제를 모은 tvN STORY ‘잘생긴 트롯’은 추성훈, 인교진, 현우, 김준호의 최종 T4 등극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추성훈과 현우의 우승 특전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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