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최대호 안양시장의 축구사랑은 유명하다. 지난 리그에서 승격한 안양FC의 활약에 최 시장은 매 경기 결과를 자신의 SNS에 올리며 시민과 소통은 시민들의 단합을 만든다.
최 시장의 SNS 소통은 각 시민구단주인 각 지자체 시장에게도 퍼지고 있다. 시민구단을 갖고 있는 지자체는 앞다퉈 SNS를 통해 자신들의 축구팀 경기 결과를 올린다. 단체장의 메시지는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자연스런 시민과의 소통을 만들어 내고 있다.
지난 19일 FC안양와 수원FC의 축구경기가 열렸다. 앞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패배한 승리한 구단주 유니폼을 착용하고 인증샷 SNS업로드 하는 공약'을 내걸었다.
공약을 이행한 이재준 시장과 그에 화답한 최대호 시장의 메시지는 스포츠 경기에서만 볼 수 있는 ‘스포츠맨십’다운 메시지가 담겼다. 경기 결과에 승복하고 우승자가 패자를 격려하는 모습은 보는 사람들에게 훈훈함을 안겨줬다.
■ 1호선 더비 공약, 약속대로 이행합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25일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지요. 지난주 "1호선 더비"에서 우리 수원FC가 아쉽게 패배하여 최대호 안양시장님과 한 약속을 지키고자 한다”며 안양FC 유니폼을 입고 업무보는 사진을 올렸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FC 구단주로서 솔직히 아쉽지만, 더비의 묘미는 바로 이런 유쾌한 승부와 약속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며 “다음 맞대결(6월 14일) 때는 수원FC가 멋지게 설욕할 수 있도록 단단히 준비하겠다”고 설욕을 다짐했다.
이에 최대호 안양시장도 이재준 시장의 메시지에 화답했다.
■ 보라, 참 잘 어울리십니다 시장님!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이재준 시장님 약속 멋지게 지켜주셔서 감사하다. 보라가 이렇게 잘 어울리실 줄은 몰랐다”고 답했다.
이어 “1호선 더비, 그 첫 장을 FC안양이 열었다. 하지만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겠지요?”라며 “수원FC도 멋진 팀이다. 지난 경기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가 인상적이었다”고 격려했다.
최 시장은 “이런 유쾌한 승부, 이런 멋진 공약 그래서 1호선 더비는 특별하다”면서 “승패를 떠나 두 도시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구, 그 중심에 FC안양과 수원FC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멋진 리벤지 기대하겠다. 그날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는 그라운드가 말해주겠지요!”라며 다음 맞대결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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