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다연 기자] 배우 고현정이 이혼 후 두고 온 아들에게 그리움을 표했다.
고현정은 지난 26일 개인 계정에 “완연한 봄 오래된 것들을 찾아봤다”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됐다.
가장 눈길을 끈 건 고현정이 수영장에서 어린 아들을 안고 뽀뽀를 하는 사진이었다.
이 외에도 고현정은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엔 사랑스러운 게 하나도 없다. 반면 내 몸에서 우연히 나오는 현상 중 가장 사랑하는 것. 재채기’, ‘나는 정말 참으로 겨울이 좋다. 겨울에 모여서 같이 귤 먹고 차 마시고 음식도 만들어 먹고. 정말 그립다’, ‘사람들과 가까워지는 게 싫어. 어떻게 가까워지는 건지 모르니까’ 등 메모를 함께 올렸다.
고현정은 지난 1995년 SBS ‘모래시계’ 종영 직후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결혼하며 연예계를 은퇴했다. 정 회장과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8년 만인 2003년에 이혼했다. 아이들은 정 회장이 양육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현정이 자녀 사진을 개인 채널에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 2009년 MBC ‘선덕여왕’에서 미실 역으로 연기대상을 받았다. 당시 수상소감으로 “아이들이 보고 있었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고현정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애들은 보고 사는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다. 엄마라는 사람은 그냥 편해야 하는데 그건 제게 언감생심”이라며 “(아이들과) 살이를 같이 안 해서 그런지 쑥스럽고 친하지 않은 감정을 느꼈을 때 친하지 않은 것이 이렇게 슬픈 것인지 몰랐다. 그 감정이 들면서 너무 슬펐다. 없어진 거니까 채울 수 없어서 많이 속상했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지니TV 오리지널 ‘나미브’ 제작발표회 당일 행사 시작 2시간 전 건강상 이유로 불참 소식을 전했다. 이후 고현정은 개인 계정에 병실 사진을 공개하며 응급 수술을 받고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후 SBS ‘사마귀’ 촬영에 함께했다. 이 드라마는 오는 9월 첫 방송 된다.
유다연 기자 ydy@tvreport.co.kr / 사진= 고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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