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잭 블랙이 신기록을 썼다.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155,967명을 동원했다. 외국 영화 중에서는 압도적인 1위이며, 전체 박스오피스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앞으로의 흥행을 더 기대케 했다.
지난 26일, 이례적으로 토요일에 개봉한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주말 동안 총 341,859명의 관객을 모았다. 26일에는 185,896명, 27일에는 155,967명의 관객이 ‘마인크래프트 무비’를 보기 위해 극장으로 향했다. 의미 있는 기록도 달성했다.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89,690명),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114,226명)이 개봉 첫날 동원한 관객수를 뛰어 넘고, 역대 게임 원작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한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상상하는 모든 것이 네모난 현실이 되는 ‘오버월드’를 무대로 하는 영화다. 우연히 ‘오버월드’에 들어간 ‘개릿'(제이슨 모모아 분), ‘나탈리'(엠마 마이어스 분), ‘던'(다니엘 브룩스 분), ‘헨리'(세바스찬 한센 분)가 그곳을 자유자재로 누비는 ‘스티브'(잭 블랙 분)를 만나 기상천외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화는 무려 3억 장 이상 팔린 동명의 게임을 실사화한 작품이다. ‘마인크래프트’는 역대 가장 많이 팔린 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국내에도 원작 팬들이 많아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개봉 전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다. 지난해 9월 ‘마인크래프트 무비’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엔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당시엔 어색한 CG를 비롯해 캐릭터 해석이 부족하다는 평과 함께 원작 팬들에게 혹평을 받았다.
이런 어려움이 있었지만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원작 게임을 잘 구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이미지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게임 속 세상을 제대로 구현했다”, “화려한 볼거리와 압도적인 스케일”, “춤추고 노래하는 잭 블랙은 못 참지!”, “명불허전 잭 블랙!” 등의 호평을 남겼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평이 많아 가정의 달 5월에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잭 블랙의 활약과 함께 산뜻한 출발을 보인 ‘마인크래프트 무비’의 흥행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239만 관객을 돌파하고 역대 게임 원작 영화 1위에 오를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 스틸컷·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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