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롤 압박 주의
Day1,2 1-3 라운드에 대한 팀별 간단한 리뷰입니다.
타이탄스: B
1.1 Cam Ward(QB)
2.52 Oluwafemi Oladejo(EDGE)
3.82 Kevin Winston Jr(SAF)
Best value: Cam Ward(QB)
프랜차이즈QB 찾기와 랜드리 공백을 메운 타이탄스. Day2는 피지컬 trait를 갖고 있지만 테크닉적으로 발전이 필요한 유형을 픽하며 코칭을 신뢰함을 보여줬다.
올루와패미 올라데조는 또 다른 마이카 파슨스 류 선수로 엣지의 경험은 부족하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이고 케빈 윈스턴은 세이프티로써 똑똑함을 부족하지만 운동 능력과 태클링에 강점을 가진 선수이다. 똑똑한 아마니 후커와 좋은 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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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빌: B
1.2 Travis Hunter(WR/CB)
3.88 Caleb Ransaw(CB)
3.89 Wyatt Milum(OG)
Best value: Travis Hunter(WR/CB)
트레버 로렌스를 위한 올인. 가치있는 투자였고 브토주와 헌터는 리그 최고의 WR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플로리다는 온통 헌터로 물들 것이다. 압둘 카터를 상대한 필름들을 보자. 와이엇 밀럽은 레버리지 컨트롤의 신리다. solid한 LT였고 프로에선 좋은 가드가 될 수 있는 선수이다. 인테리어DL에 대한 대응은 램스 출신 GM이기에 day3에 기대해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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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자이언츠: B
1.3 Abudl Carter(EDGE)
1.25 Jaxon Dart(QB)
3.65 Darius Alexander(Toledo)
Best value: Abdul Carter
미래와 현재를 모두 잡은 자이언츠. 반드시 필요했던 인테리어 라인맨 지명까지. 잭슨 다트는 좋은 툴을 가진 QB이지만 시간이 필요한 유형이었고 지금 자이언츠에게 가장 적합한 선수가 아닐까.
또한 대리어스 알렉산더가 자이언츠의 런디펜스 문제를 해결해줄 인재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들의 DL 탤런트는 그냥 미쳤다. 이제 언제든지 PO에 도전할 수 있는 팀으로 변모했고 자이언츠의 다음 시즌이 너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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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A
1.4 Will Campbell(OT)
2.38 Treveyon Henderson(RB)
3.69 Kyle Williams(WR)
3.95 Jared Wilson(OC)
Best value: Treveyon Henderson
FA에선 디펜스를 드래프트에선 오펜스를. 드레이크 메이를 위한 재능들을 착실히 모으는데 성공한 패트리어츠. 캠벨과 윌슨은 각 포지션 최고의 선수들로 메이를 위한 오라인 강화를 최우선 순위로 드래프트를 진행한 점은 매우 좋아 보인다. 또한 트레비온 헨더슨은 폭발력을 가진 육각형 RB로 최근 몇년간 패츠의 백필드에서 보지 못했던 다이나믹을 가져다줄 것이며 카일 윌리엄스의 세퍼레이션 능력은 타이밍 베이스의 패츠 오펜스에 큰 자산이 될 것이다. 벨리칙 이후로 처음으로 패츠의 시즌이 기대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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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A+
1.5 Mason Graham(IDL)
2.33 Carson Schwesinger(ILB)
2.36 Quinshon Judkins(RB)
3.67 Harold Fannin Jr.(TE)
3.94 Dillon Gabriel(QB)
Best value: Dillon Gabriel
왓슨에게 저지른 과오를 청산해야 하는 브라운스. 한정된 자원으로 착실히 왓슨 다음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프랜차이즈QB가 없는 상황에서 헌터의 존재는 앙꼬 없는 찐빵일뿐. 리빌딩의 근간인 트렌치를 다지고 미래를 확보하는 선택은 매우 합리적이다. 헌터 한 명을 포기했더니 미래를 얻고 그럴싸한 로스터가 완성 되었다.
칼슨 슈어진저는 똑똑한 유형의 MIKE로 JOK의 발을 자유롭게 풀어줄 수 있는 선수이며 닉 첩의 후계자까지 지명했다. 딜런 가브리엘은 저평가된 대학 최고의 QB이다. 브릿지 쿼터백으로 긁어볼만한 선수이고 드션 왓슨의 부상 공백을 메꿔주기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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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레이더스: A
1.6 Ashton Jeanty(RB)
2.58 Jack Bech(WR)
3.68 Darien Porter(CB)
3.98 Caleb Rogers(OG)
3.99 Charles Grant(OT)
Best value: Ashton Jeanty(RB)
피트 캐롤 부임을 시작으로 이 팀이 처음으로 제대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젠티의 존재는 쿼터백의 불안함을 지워주기 충분하다. 젠티는 이 오펜스의 주연이 될 것이고 지노 스미스는 조연 역할로는 최고의 QB이다. 잭 바쉬는 개떡같이 던져도 찰떡같이 받아줄 수 있는 피지컬&볼 스킬을 보유한 리시버로 바워스와 훌륭한 짝이 될 수 있다.
또한 CB 대리언 포터 또한 피트 캐롤이 좋아하는 빅사이즈 & instinct를 보유한 존 코너로 심지어 운동 능력까지지 보유했다. 제2의 리차드 셔먼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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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제츠: B
1.7 Armand Membou(OT)
2.42 Mason Taylor(TE)
3.73 Azareye'h Thomas(CB)
Best value: Azareye'h Thomas(CB)
저스틴 필즈가 누리기에 너무나 호화로운 오펜시브 라인 그룹. 하지만 이는 온전히 필즈만을 위한 라인은 아닐 것이다. 제츠는 다시 버튼을 눌렀고 지금까지 라이언스를 롤 모델로 길을 잘 밟아가고 있다.
HOF 제이슨 테일러의 아들 메이슨 테일러는 좋은 리시빙 TE이며 아자리예 토마스는 애런 글렌이 추구하는 어그레시브한 디펜스에 매우 어울리는 엘리트 피지컬의 프레스 코너백이다. 이 선수를 3라운드에서 건진 것은 매우 좋은 벨류로 보인다. 가드너와 토마스 조합은 많은 플래그를 수집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WR들을 피지컬로 압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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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이나 팬서스: A+
1.8 Tetairoa McMillan(WR)
2.51 Nic Scourton(EDGE)
2.77 Princley Umanmielen(EDGE)
Best value: Nic Scourton(EDGE)
맥밀란이라는 선물은 브라이스 영의 가능성을 확신으로 바꿔줄 수 있을 것이다. 맥밀란의 엘리트한 사이즈와 다양한 활용성, QB 프렌들리한 습관들은 한 끗이 부족했던 르겟-띨런 듀오의 마지막 피스이다.
FA에서 가성비 IDL을 데려온데 이어 2일차 EDGE에 집중하며 트렌치의 탤런트 레벨을 끌어올린 점 또한 매우 마음에 든다. 자데비온 클라우니는 점점 노쇠화하고 있으며 닉 스콜튼은 이번 클래스 가장 저평가 받는 엣지 중 하나로 클라우니의 완벽한 대체자가 될 것이다.
팬서스의 GM 교체 선택은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 팬서스가 1년만에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자. 댄 모건은 전시즌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적극적인 투자로 이 문제점을 해결해내고 있다. 지난 시즌 오라인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고 올해는 디펜스를 뜯어 고쳤다. 결과가 어떻든 단장으로써 팀이 가야할 방향 설정을 잘하고 있다. 우리는 댄 모건이라는 이름을 바이킹스 크웨시와 함께 더 자주 듣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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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세인츠:C+
1.9 Kelvin Banks jr
2.40 Tyler Shough
3.71 Vernon Broughton
3.93 Jonas Sanker
Best value:-
세인츠는 리그 트렌드를 선도하는 젊고 창의적인 코치진들로 물갈이 하며 드디어 션 페이튼 사단의 그림자를 지워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로스터는 새로운 시작을 받아들이기엔 아직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그래도 트렌치를 중심으로 기반을 다지는 점은 좋아 보인다. 작년 탈리사 푸아가 올해 켈빈 뱅크스까지. 올해의 세인츠는 쉬어가는 시즌이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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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베어스: C
1.10 Colston Loveland(TE)
2.39 Luther Burden III(WR)
2.56 Ozzy Trapilo(OT)
2.62 Shemar Turner(IDL)
Best value: Luther Burden III(WR)
러브랜드까지는 벤 존슨을 위한 마지막 투자ok. 루더 버든 픽은 BPA로 보인다. 하지만 이젠 니즈를 더 위에 둘 때가 아니었을까? 때로 BPA는 욕심이 되며 과한 중복투자가 되기도 한다. 결과론적이지만 작년 롬 오둔제의 픽이 더 아쉬워지는 순간이다. 셔마 터너를 지명하며 뒤늦게 DL에 대한 투자도 빼먹지 않았지만 구단이 생각하는 우선순위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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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49ers: B+
1.11 Mykel Williams(EDGE)
2.43 Alfred Collins(IDL)
3.75 Nick Martin(LB)
3.100 Upton Stout(CB)
Best value: Mykel Williams(EDGE)
디펜스 공백을 메우기 위한 탤런트 수집. 확실한 컨셉. 제본 하그레이브, 레너드 플로이드, 드레 그린로, 차바리어스 워드 등 팀을 떠난 주전 선수들의 자리를 메꿀수 있는 선수들을 지명하며 니즈에 충실한 드래프트를 진행 중이다. 마이켈 윌리엄스는 엘리트한 사이즈는 물론 이번 클래스 최고의 런 디펜더이다. 또한 조지아 디펜스에서 다양한 롤을 요구받은 탓에 그의 패스 러쉬 스킬은 저평가 받았다. 베이스한 even 프론트 정렬을 선호하는 살라 디펜스에서 꾸준한 End로써 기회를 받으며 포텐을 터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알프레드 콜린스 또한 주목할만하다. 에릭 암스테드, 디포레스트 버크너, 제이본 킨로 등이 연상되는 빅사이즈 DT로 살라가 너무나도 좋아할 유형의 선수이다. 1T, 3T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과거 킨로가 만족 시켜주지 못했던 롤을 다시 한 번 맡게 될 것이다. 로버트 살라는 닉 소렌슨과 차원이 다른 DC이다. 과거 슈퍼볼에 진출했던 살라의 막강한 디펜스가 재현될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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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카우보이스: B
1.12 Tyler Booker(OG)
2.44 Donovan Ezeiruaku(EDGE)
3.76 Shavon Revel Jr(CB)
Best value: Donovan Ezeiruaku(EDGE)
트렌치. 트렌치. 트렌치. 이글스만큼이나 트렌치에 집중하는 카우보이스. 타일러 부커의 비교적 느린 발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엘리트한 피지컬, 가드에 걸맞는 하체 힘, 리더십 등은 잭 마틴의 후계자로 적합해 보인다. 특히 부커의 캐릭터는 카우보이스가 환장할 유형의 선수이다. Tyler 3인방은 과거 카우보이스의 레전드 O라인 트리오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자.
에제이루아쿠와 셔본 레벨 주니어 또한 해당 위치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들로 FA 유출 및 부상으로 빈약해진 디펜스 뎁스를 채우기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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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돌핀스: A
1.13 Kenneth Grant(IDL)
2.37 Jonah Savaiinaea(OG)
Best value: Kenneth Grant(IDL)
니즈와 벨류를 모두 챙긴 돌핀스. 그랜트는 엘리트한 사이즈와 운동 능력을 가진 선수로 이번 클래스 최고의 A갭 디펜더이며 갭 컨트롤러이다. 그는 커리어 내내 더블팀을 꾸준히 소화하며 메이슨 그라햄을 주연으로 만들어줬고 돌핀스에서도 리그 최고의 3T 중 한 명인 잭 사일러를 더 돋보이게 해줄 것이다. 또한 그의 갭 컨트롤 능력은 칼라이스 캠벨의 그것과 유사하며 앤써니 위버의 갭 컨트롤 디펜스에 매우 fit해 보인다.
또한 day2 과감한 트레이드 업으로 조나 사바이나이아를 지명한 것도 좋아 보인다. 골치거리였던 리암 아이켄버그를 치워버리는데 성공했고 제임스 대니얼스 영입과 함께 부실했던 인테리어의 재능을 채웠다. 사바이나이나는 엘리트한 사이즈와 파워를 갖춘 가드로 애리조나 의 존 헤비 시스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런 블라커였다. 마이크 맥다니엘의 시스템에 매우 fit한 선수이다. 지난 시즌 답답했던 돌핀스의 런 게임은 다시금 폭발적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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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폴리스 콜츠: B
1.14 Tyler Warren(TE)
2.45 JT Tuimoloau(EDGE)
3.80 Justin Walley(CB)
Best value: Tyler Warren(TE)
앤써니 리차드슨에게는 과분한 오펜스 그룹이 완성됐다. 조나단 테일러라는 리그 상위권 러닝백과 개떡같이 던져도 찰떡같이 받아줄 피트맨, 피어스, 타일러 워렌까지. 언제든지 블라커가 될수도 볼 캐리어가 될수도 리시버가 될 수도 있는 워렌의 다재다능함과 YAC 능력은 앤써니 리차드슨이 소화할 원-리드 기반의 옵션 오펜스에서 매우 소중해 보인다. 이 팀은 그냥 앤써니 리차드슨만 잘하면 된다.
JT는 엘리트한 사이즈와 파워를 기반으로 하는 EDGE로 지난 시즌 가능성을 보여준 라투의 짝으로 적합해 보인다. 라투와 JT는 새로 부임한 루 아나루모의 디펜스에서 트레이 헨드릭슨-샘 허버드 같은 듬직한 조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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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팰컨스: A
1.15 Jalon Walker(EDGE/ILB)
1.26 James Pearce Jr.(EDGE)
3.96 Xavier Watts(SAF)
Best value: Xavier Watts(SAF)
리그 최약체 DL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노력. 과거 드래프트에서 DL은 철저히 후순위로 배제한 채 스킬 포지션 수집에 집중했던 팰컨스가 드디어 정신을 차렸다. 그랬던 팀이기에 이런 과감한 트레이드업은 좋아 보인다. 애매한 재능의 선수 여럿보다 확실한 재능을 가진 한 명이 낫고 팰컨스는 어제 오늘 그런 선수를 무려 3명이나 얻어냈기 때문이다. 제일론 워커는 EDGE로도 ILB로도 매력적인 선수이며 제임스 피어스는 현재 팰컨스 EDGE 그룹에 없는 폭발력을 가진 선수이다. 늘 리그 하위권에 머물던 프레셔 비율과 Sack 기록 등. 이제는 다른 기록지를 받아보게 되지 않을까.
Day2 또한 과감한 투자로 재비에 와츠라는 확실한 재능을 얻어냈다. 이 순번에 재비에 와츠를 얻어낸 것은 행운이다. 와츠는 역대급으로 뛰어난 instinct와 풋볼IQ, 플레이 진단 능력과 반응 속도를 가진 선수로 LOS 가장 멀리서 플레이하지만 늘 공 근처에 있는 선수이다. 또한 2년 간 13개의 INT을 건져낸 선수로 턴오버 생산에도 특화되어 있다. 세이프티 로테이팅 디펜스인 라힘 모리스 디펜스에서 그가 루키 시즌 몇 개의 턴오버를 만들어내는지 지켜보자. 지난 시즌 최고의 세이프티 듀오가 브라이언 브랜치 & 커비 조셉이었다면 내년엔 제시 베이츠와 재비에 와츠가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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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카디널스: A
1.16 Walter Nolen(IDL)
2.47 Will Johnson(CB)
3.78 Jordan Burch(EDGE)
Best value: Will Johnson(CB)
1라운드에선 월터 놀른, 2라운드에선 윌 존슨. 3라운드에선 조던 버치. 떨어지는 재능들을 잘 받아먹은 카디널스. 팰컨스와 DL 리그 최약체를 달리던 카디널스 또한 오프시즌과 드래프트를 통해 확실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월터 놀른과 조던 버치는 아직은 raw 하지만 최고의 업사이드를 가진 선수들로 자체적으로 DL들을 키워내는데 애를 먹고 있는 카디널스 시스템의 마지막 도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윌 존슨의 2024시즌 필름은 수많은 레드 플래그들을 남겼지만 2023시즌 필름은 영락없는 Top10 재능이었다. 16번이 아닌 47번에서 윌 존슨을 건져낸 것은 매우 큰 행운이다. 카디널스가 2023시즌의 윌 존슨을 다시 끄집어 낼 수 있다면 카디널스의 오랜 코너백 가뭄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윌 존슨의 instinct, 프리 스냅에서의 똑똑함. 볼에 대한 본능은 조나단 개넌의 커버리지 로테이팅 디펜스에 매우 적합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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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벵갈스: B+
1.17 Shemar Stewart(EDGE)
2.49 Demetrius Knight Jr(ILB)
3.81 Dylan Fairchild(OG)
Best value: Dylan Fairchild(OG)
디펜스 보강과 조 버로우를 위한 오라인 강화 2마리 토끼를 다 잡은 드래프트. 셔마 스튜어트의 엘리트한 운동 능력과 스텝 폭발력은 그간 조셉 오사이, 마일스 머피, 캐머런 샘플 등이 보여주지 못했던 것임이 분명하다. 패스 러셔로서 테크닉 발전은 필수겠지만 트레이 헨드릭슨이 누구인가. 리그 최고의 테크니션 중 한 명이다. 스튜어트는 헨드릭슨에게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디미트리우스 나이트는 엘리트한 운동 능력을 가진 라인배커는 아니지만 플레이를 진단하고 반응하는데 매우 뛰어나며 저메인 프랫, 로건 윌슨 등 한계를 보인 라인배커 뎁스에 퀄리티를 높여줄 좋은 선수로 보인다.
딜런 페어차일드는 이번 클래스 가드 중 최고의 패스 프로텍터이다. 레슬링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핸드 파이팅에 능하며 스턴트나 카운터 무브 등을 인지하고 리커버리할 스마트함과 스텝 폭발력을 갖춘 선수이다. 리그에서 가장 패스 헤비한 오펜스를 펼치는 벵갈스이니 만큼 페어차일드의 가치는 더 빛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현재 벵갈스의 코너백 그룹은 알 고든의 어그레시브한 프레스 맨 헤비 디펜스를 소화할 수 있는 재능인가에 대해선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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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시혹스: B
1.18 Grey Zabel (OG)
2.35 Nick Emmanwori(SAF)
2.50 Elijah Arroyo(TE)
3.92 Jalen Milroe(QB)
Best value: Grey Zabel
드디어 오라인에 투자한 시혹스. 안정적인 프로텍션은 샘 다놀드의 안정적인 경기력을 위해서 필수적이다. 제이블은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OL으로 NFL에서 가드 전환이 유력하다. 태클 포지션에 비해 인테리어의 탤런트가 빈약한 시혹스에게 가장 필요한 선수였다.
닉 임마와리는 똑똑한 세이프티는 아니지만 엘리트한 사이즈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TE를 맨 커버할 수 있으며 팀에서 가장 뛰어난 태클러가 될 수 있는 선수이다. 그가 카일 해밀턴과 같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을진 미지수지만 맥도널드의 디펜스에서 overhang 디펜더는 상대 TE를 셧다운 시킬 수 있어야 하고 블리츠나 런 서포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야 한다. 임마와리의 엘리트한 운동 능력은 이 롤을 부여하기 적당해 보인다. 과연 시혹스 판 카일 해밀턴이 될 수 있을지 함께 지켜보자.
긁어볼만한 복권 제일런 밀로는 샘 다놀드라는 확실한 주전 QB가 있기 때문에 더 가치 있다. 시간을 갖고 준비할 수 있으며 때때로 QB 런 플레이들로 상대의 허를 찌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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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버커니어스: B
1.19 Emeka Egbuka(WR)
2.53 Benjamin Morrison(CB)
3.84 Jacob Parrish(CB)
Best value: Benjamin Morrison
니즈보다는 벨류에 집중한 1라운드. 마이크 에반스와 크리스 갓윈, 맥밀란까지 좋은 WR 그룹을 갖고 있는 버커니어스지만 결국 에반스와 갓윈의 내구성 그리고 노쇠화를 대비하기 위한 픽으로 보인다. 어부카는 좋은 감가속 능력을 갖고 있진 못하지만 뛰어난 라우트 러닝 테크닉을 바탕으로 이를 극복하는 선수이며 외야수 출신의 선수 답게 볼 트캐링, 손과 눈의 협응력에서 뛰어나고 YAC에서 터프함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이다. 그가 NFL에선 슬랏에 국한된 정렬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지만 테크닉적으로 완성된 선수이고 보장된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실한 1번 WR 마이크 에반스가 있는 버커니어스에 어울린다.
Day2에도 LB는 지명 없이 CB을 지명했다. 벤자민 모리슨은 노터데임의 프레스 맨 시스템에서 뛰었던 선수로 토드 보울스의 디펜스와 매우 fit 하며 프레스 정렬, 릴리즈 단계에서 보이는 테크닉적 결함은 리그 최고의 프레스 코너백들인 자이언 맥컬럼과 자멜 딘에게서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제이콥 패리쉬는 언더 사이즈, 엘리트 운동 능력을 가진 코너백으로 그의 어그레시브함과 터프한 플레이 스타일은 토드 보울스가 사랑하는 것이며 버커니어스 디펜스와 매우 어울린다. Day3에선 반드시 라본테 데이비드의 백업 플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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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브롱코스: B+
1.20 Jahdae Barron(CB)
2.60 RJ Harvey(RB)
3.74 Pat Bryant(WR)
3.101 Sai'Vion Jones(EDGE)
Best value: Jahdae Barron(CB)
1라운드에서 BPA, Day2에 철저한 니즈픽을 하며 최고의 이틀을 보낸 브롱코스. 자데이 배런은 텍사스 디펜스에서 바운더리, 슬랏, 박스 디펜더까지 소화하며 커버리지, 런 서포트, 블리츠까지 DC가 요구하는 모든 것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Top10 이내에 지명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선수이다. 밴스 조셉의 블리츠 헤비 디펜스에서 슬랏 디펜더로써 플레이메이커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일차에도 브롱코스가 진정으로 필요했던 모든 포지션을 채웠다. 다음 시즌은 보 닉스가 보여준 가능성을 확신으로 만드는 시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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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스틸러스: A+
1.21 Derrick Harmon(IDL)
3.83 Kaleb Johnson(RB)
Best value: Kaleb Johnson(RB)
애매한 재능들의 QB에게 휘둘리지 않고 본인들이 잘하는 것을 선택한 스틸러스. 이것만으로도 칭찬받아 마땅하다. 데릭 하몬은 엘리트한 Anchor 능력과 패스 러쉬 스킬을 보유한 선수로 캠 헤이워드의 후계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케일럽 존슨은 나지 해리스 못지 않은 사이즈를 가진 선수로 그의 비젼은 이번 클래스에서 가장 뛰어나다. 아서 스미스의 존 러싱에 누구보다 적합한 러닝백이며 나지 해리스와는 차원이 다른 효율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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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차저스: B
1.22 Omarion Hampton(RB)
2.55 Tre Harris(WR)
3.86 Jamaree Caldwell(IDL)
Best value: Tre Harris(WR)
매튜 골든을 건너뛰고 RB을 뽑으며 '그럼 그렇지'를 보여준 차저스. 다행히 2라운드에서 저스틴 허버트의 갈증을 풀어줄 WR를 지명하며 한숨 돌렸다. 햄튼은 한 경기 20번 이상의 캐리를 받아줄 수 있는 워크호스 러닝백으로 엘리트한 컨택 밸런스와 준수한 패스 프로텍션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어떤 상황에서도 필드에 있을 수 있다. 그렉 로만이 진정으로 원하는 끈적한 런게임을 누구보다 잘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트레 해리스 지명이 없었다면 햄튼의 지명은 허버트를 핸드 오프 기계로 만들어버렸을 것이다. 해리스는 바운더리에서 허버트의 딥 볼을 받아줄 좋은 사이즈와 스피드를 갖춘 선수이며 그의 YAC 능력은 매우 저평가 받고 있다. 그는 오히려 볼을 받은 후 위력적인 선수로 그렉 로만이 설계하는 비교적 단순한 컨셉의 패싱 게임에서 더 빛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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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베이 패커스: B
1.23 Matthew Golden(WR)
2.54 Anthony Belton(OT)
3.87 Savion Williams(WR)
Best Value: Savion Williams(WR)
23년 만에 1라운드 WR 지명에 이어 Day2에서도 오펜스에 전부 투자한 패커스. 지난 시즌 조던 러브의 기복과 부진에는 불안정한 WR들이 크게 한 몫 했으며 드래프트를 통해 이를 확실하게 해결하려는 모습이다. 골든과 세비온 윌리엄스 모두 좋은 운동 능력 기반의 WR들로 골든은 1번 리시버로써, 새비온 윌리엄스는 다재다능함으로써 라플로어의 창의성을 끌어올려줄 선수이다. 확실한 지원을 받은 러브가 다시 23시즌의 러브로 돌아올 수 있을지 지켜보자.
그럼에도 아쉬운 것은 디펜시브 라인에 대한 과신. 지난 시즌 패커스의 4맨 러쉬는 일관성이 결여되어 있었고 케니 클락의 기량 하락과 LVN의 성장 정체 등 반드시 백업 플랜이 필요한 상황이다. Day3에서 DL 보강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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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바이킹스: B
1.24 Donovan Jackson(OG)
3.102 Tai Felton(WR)
Best Value: -
훌륭한 오프 시즌을 보내고 비교적 BPA에 전념할 수 있었던 드래프트. 도노반 잭슨은 맥카시를 위한 마지막 조각으로 보인다. 캠 로빈슨 - 블레이크 브랜들 - 개럿 브래드버리 - 에드 잉그램 - 브라이언 오닐 라인업이 크리스티안 대리서 - 도노단 잭슨 - 라이언 켈리 - 윌 프라이스 - 브라이언 오닐로 바뀌는 마법. 맥카시는 그 어떤 루키보다 좋은 환경에서 뛸 수 있게 됐다. 크웨시는 신이다.
2일차 눈 앞에서 스킴 핏한 재비에 와츠를 놓친 것은 매우 아쉽다. 팰컨스가 와츠를 지명하자 곧바로 트레이드 다운을 했고 BPA로 타이 펠튼을 지명. 동시에 5라운드 픽을 얻어 좋은 장사 수완을 보여줬다. 이번 오프시즌 캠른 바이넘이 팀을 떠났고 나이가 든 해리슨 스미스를 생각한다면 세이프티 탤런트가 필요한 상황. Day3 지명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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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텍산스: A
2.34 Jayden Higgins(WR)
2.48 Aireontae Ersery(OT)
3.79 Jaylin Noel(WR)
3.97 Jaylin Smith(CB)
Best value: Jaylin Noel(WR)
조쉬 코널리를 선택하지 않고 트레이드 다운을 선택한 텍산스. 레러미 턴실 트레이드와 이번 트레이드 다운을 통해 다음 시즌 또한 엄청난 양의 Day2 픽을 갖게 됐다. 코널리 대신 선택한 얼서리는 미네소타 대학의 붙박이 LT로 굉장한 사이즈와 사이즈 답지 않은 민첩함을 보유한 선수이다. 특히 미네소타의 존 헤비 스킴에서 좋은 필름을 남겼으며 이는 닉 케일리의 오펜스에 매우 fit 할 것이다.
또한 Iowa WR 듀오를 함께 지명했는데 이는 매우 좋은 픽으로 보인다. 히긴스는 엘리트한 사이즈를 가졌음에도 부드러운 무브먼트 스킬을 보유한 선수로 바운더리, 슬랏 모두 정렬할 수 있는 X 포텐셜을 가졌다. 니코 콜린스와 히긴스는 정렬 위치를 가리지 않고 중장거리를 폭격할 수 있을 것이다. 제일른 노엘 또한 텍산스에게 필요한 유형의 리시버이다. 엘리트한 감가속 능력과 좋은 라우트 러닝, 창의적인 YAC 능력 등 탱크 델의 역할을 그대로 맡아줄 수 있을 것이다.
OT 및 WR 보강 등 니즈와 벨류를 모두 만족 시키는 이틀을 보냈고 Day3에 6,7라운드 픽만 남아있는 만큼 raw 하지만 원석 유형의 IOL & IDL의 보강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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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램스: B+
2.46 Terrance Ferguson(TE)
3.90 EDGE Josaiah Stewart(EDGE)
Best value: Josaiah Stewart(EDGE)
GM 레스 스니드의 미친 장사 수완. 팰컨스와 트레이드 하며 내년 1라운드 픽을 챙긴 램스. 이 1라운드 픽은 내년 스태포드 후계자를 위한 QB 지명에 요긴하게 쓰일 것이다. BPA와 니즈를 모두 챙긴 지명으로 보이며 테런스 퍼거슨은 패스 캐칭 TE로 조금 리치한 감이 있지만 타일러 힉비를 대체하기 충분해 보인다. 3rd EDGE로서 지명한 조사이아 스튜어트 또한 1-2R talent를 갖고 있는 선수로 언더사이즈임에도 터프한 플레이 스타일과 강한 힘, 모터를 기반으로 뎁스를 채워주기 충분하다. Day3에 6장의 지명권이 있는만큼 비교적 talent가 약한 LB와 CB 그룹에 지명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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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레이븐스: A
1.24 Malaki Starks(SAF)
2.59 Mike Green(EDGE)
3.91 Emery Jones(OT)
Best value: Mike Green(EDGE)
1라운드 재능을 2라운드 59번에서 얻은 레이븐스. 또 다른 위너이다. 물론 마이크 그린에겐 오프 필드 이슈라는 리스크가 있지만 이들이 1,2,3라운드에서 건진 재능들을 보자. 벨류와 니즈를 모두 충족 시켰다. 말라카이 스탁스는 이번 세이프티 클래스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선수로 후방 세이프티도 슬랏 디펜더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런 다재다능함은 팀 내에서 가장 뛰어난 디펜더인 카일 해밀턴을 최고의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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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라이언스: B
1.28 Tyleik Williams(IDL)
2.57 Tate Ratledge(OG)
3.70 Isaac TeSlaa(WR)
Best value: Tyleik Williams(IDL)
패커스, 바이킹스, 베어스 모두 IOL 보강에 진심이었고 런 게임에 진심이다. 라이언스는 이것에 대한 대응으로IDL 타이릭 윌리엄스를 선택했다. 타이릭 윌리엄스는 이번 클래스 Top3 런 디펜더일 정도로 탄탄한 anchor와 갭 컨트롤 능력이 큰 강점이다. 앨림 맥닐이 무사히 부상에서 복귀한다면 맥닐-윌리엄스 조합은 디비전 라이벌들에게 악몽 그 자체일 것이다.
2일차에도 공격적인 트레이드 업으로 니즈가 있던 RG와 BPA로 WR를 지명했다. 많은 대가를 내주긴 했지만 작년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뎁스의 중요성을 느낀 라이언스인만큼 뎁스는 더욱 더 두터워졌다. 이제 로스터에 약점이 보이지 않는다. 수많은 코칭 유출만이 라이언스의 유일한 걱정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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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커맨더스: B
1.29 Josh Conerly Jr(OT)
2.61 Trey Amos(CB)
Best value: Trey Amos(CB)
과감한 투자로 래러미 턴실을 데려왔음에도 BPA로써 조쉬 코널리를 지명한 커맨더스. 커맨더스는 오프 시즌 동안 팀의 체급을 높이는데 힘을 썼다. 낮은 픽 순위, 적은 픽 갯수를 고려했을 때 중복 투자 보다는 조금 더 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 니즈에 집중한 드래프트를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그럼에도 코널리와 61번 픽 트레이 에이모스 2명 모두 1라운드 재능이며 벨류 측면에서 매우 뛰어난 드래프트를 한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 에이모스는 뛰어난 피지컬, 엘리트한 볼 스킬을 가진 프레스 코너백으로 기량 하락기에 접어든 마션 래티모어를 대체하기 충분한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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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펄로 빌스: A+
1.30 Maxwell Hairston(CB)
2.41 T.J. Sanders(IDL)
3.72 Landon Jackson(EDGE)
Best value: Landon Jackson(EDGE)
이번 드래프트의 또 다른 승자가 아닐까 싶다. PO 무대에서 번번히 실패하며 디펜스 탤런트에 대한 업그레이드를를 단행한 빌스. 래리 오군조비와 마이클 호이트의 영입이 6경기 징계로 연결되며 EDGE, IDL에 다시 니즈가 생겼다. 빌스는 뎁스가 아닌 탤런트가 필요했고 과감한 트레이드 업으로 확실한 재능들을 좋은 자리에서 지명했다. 샌더스와 잭슨의 공통점은 하이 에너지 & 터프 플레이어라는 점. 이들의 필름에서 둘은 늘 터프하게 플레이하며 포기하지 않는 플레이를 한다. TJ 샌더스는 3T로써 포텐셜을 지닌 선수로 얼리 다운에선 다콴 존스와 3rd 다운에선 에드 올리버와 짝을 이루며 런과 패스 모든 상황에서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랜든 잭슨 또한 마찬가지. 빌스가 선호하는 빅사이즈 EDGE로 좋은 테크닉과 풋워크를 기반으로 태클 바깥쪽과 정면 안쪽을 밸런스 있게 노릴 수 있는 패스 러셔이다. 적극적인 디펜스 강화는 빌스를 슈퍼볼 진출로 이끌 수 있을까. 기대되는 빌스의 다음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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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치프스: A
1.32 Josh Simmons(OT)
2.63 Omarr Norman-Lott(IDL)
3.66 Ashton Gillotee(Louisville)
3.85 Nohl Williams(CB)
Best value: Josh Simmons(OT)
인내심과 장사 수완을 보여주며 시몬스 지명 및 픽까지 얻어낸 브렛 비치는 이제 경이로운 수준. 치프스는 슈퍼볼의 충격적인 패배로 다시 한번 트렌치 업그레이드에 나섰고 지금까지는 매우 순조로워 보인다. 시몬스의 32번 슬립은 건강하다면 프랜차이즈 OT를 얻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2라운더 오마르 노먼-랏은 작지만 패스 러쉬에 특화된 IDL로 말그대로 페넌트레이션에 큰 강점을 보인다. 빠른 풋워크와 쉬지 않는 핸즈, 다양한 테크닉. 팀을 떠난 터숀 와튼의 완벽한 대체자라고 할 수 있다. 사이즈, anchor의 부족, 대학에서의 활용 등이 아쉽지만 이것마저 좋았다면 1라운드 재능이었을 것이다.
그 외에도 EDGE 및 CB까지 지명하며 나머지 니즈까지 모두 채웠다. Day3에서 적당한 러닝백과 IOL을 지명한다면 치프스는 다시 구멍없는 로스터로 슈퍼볼 사냥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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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이글스: A
1.31 Jihaad Campbell(ILB)
2.64 Andrew Mukuba(SAF)
Best value: Andrew Mukuba(SAF)
질문: 이글스의 로스터에서 약점을 찾으시오.
이글스는 드래프트에서 C.J. 가드너 존슨의 이탈과 나코비 딘의 부상 이탈까지 메꾸며 다시 한 번 약점이 없는 로스터를 구축했다. 지하드 캠벨은 아주 똑똑한 라인배커는 아니지만 운동 능력과 공격성은 빅 판지오의 LB 활용과 맞아 떨어진다. 판지오의 디펜스는 기본적으로 read and react의 디펜스이긴 하지만 얼리 다운에서 라인배커에게 런 블리츠나 공격적인 gap exchange를 주문한다. 캠벨이 누구보다 잘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이고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LB 잭 바운과 함께라면 캠벨의 유일한 약점인 느린 반응 속도 또한 잘 커버할 수 있을 것이다.
앤드류 무쿠바는 텍사스 디펜스에서 이미 커버리지 로테이팅 시스템을 경험했다. 최후방, 필드 중앙에서 수없이 로테이팅 하며 상대 QB의 눈을 읽고 플레이를 진단하고 반응하는데 큰 강점을 가진다. 이번 클래스에서 빅 판지오 시스템에 가장 어울리는 선수이며 무쿠바의 이런 능력은 CJ 가드너-존스의 존재를 금방 지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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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드래프트는 대체적으로 모난 팀 없이 무난한 픽을 진행한 것 같습니다. Day3도 좋은 픽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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