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이정재가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일에 당황했다.
27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2’에서는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 이재욱, 이정재가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태덕장에 사 남매 몰래 나타난 이정재. 염정아는 새참을 먹으며 “‘얼음’ 누구 아이디어냐. 혼자 한 거냐”고 물었고, 이정재는 고개를 끄덕였다. 임지연은 “소리 질러서 깜짝 놀랐다. 작업반장님이 소리지르는 줄 알았다”고 했고, 염정아는 “저 아저씨가 왜 저럴까 싶었다”며 이정재를 처음 보고 놀랐던 심정을 밝혔다.
이정재는 요리 실력에 대해 “요리 못 한다. 혼자 사는 남자들의 전형적인 레시피가 있다. 이것저것 다 넣는 거”라며 “예를 들면 어머니가 가끔 미역국을 끓여다 주시는데, 감자, 브로콜리, 당근, 두부 등 있는 걸 다 때려 넣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재는 “다들 모자 없을 줄 알고 네 개 더 가져왔다”라며 사 남매를 위해 준비한 모자를 선물했다.
이재욱은 “(이정재 선배님과) 황태 걸고 있으니까 기분이 이상하다”고 했고, 임지연도 “꿈에도 생각 못했다”라며 “이런 리얼 예능 처음 아니냐. 월드 스타로서 해외 프로모션 다니다가 여기서 황태 거는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고, 이정재는 “나 일요일에 밀라노 또 가야 해”라고 밝혔다. 황태덕장에서 일을 모두 마친 언니네는 일당을 받았다. 돈을 세는 염정아를 본 이정재는 “그 자리에서 세? 다 보는 앞에서?”라고 깜짝 놀라기도.
마트에서 장을 본 후 언니네는 대관령 천연 눈썰매장으로 향했다. 모두가 힘들어하는 경사를 성큼성큼 올라간 임지연은 제일 먼저 썰매에 앉았다. 임지연과 이재욱은 더 끝까지 올라가기로 했고, 이정재도 홀린 듯 따라갔다. 언니네는 모두 해맑게 웃으며 썰매를 탔다. 염정아는 눈썰매를 더 타고 싶어 하는 임지연의 마음을 헤아리며 먼저 더 타고 오라고 해주었다. 이재욱, 임지연이 눈싸움까지 하며 오지 않자 언니들은 “더 타고 버스 타고 와”라고 말하기도.
잠시 휴식 시간에 메뉴에 대한 열띤 의논이 계속되자 이정재는 “쉬는 시간 아니었나요”라고 말했다. 언니들이 업무 분장을 정확히 하는 이유가 있었다. 전날 매운탕 때 임지연이 수제비를 놓쳤기 때문. 이정재가 감자를 깎을 수 있단 말에 염정아는 “감자 다 넣을 거다”고 예고했다. 이에 이정재는 “난 하나만 먹을 건데?”라고 말하기도. 앞서 마트에 장을 보러 갔을 때 염정아가 “감자 한 사람당 3개는 먹어야 하지 않냐”고 했지만, 이정재는 “한 개면 된다”고 말했던바.
이어 본격적인 저녁 준비에 들어갔다. 냉장고를 연 이정재는 콩물을 보고 “콩물 남을 것 같은데?”라고 탐냈고, 염정아는 “집에 가져가도 된다”고 허락했다. 이정재는 콩물을 먹은 후 바로 설거지를 했고, 염정아가 “바로 치우는 스타일이구나?”라고 하자 이정재는 “(쌓인) 꼴을 못 본다”라며 다른 것들도 열심히 치웠다. 플라스틱병 라벨을 뗀 후 압축까지 하기도.
이정재는 불을 피우는 이재욱 옆을 서성이다 염정아의 호출에 달려갔다. 임지연이 수제비 반죽에 집중한 사이 박준면은 시래기를 삶았다. 이정재의 담당은 감자 까기. 이정재는 임지연에게 “왜 이렇게 바쁘냐. 정신이 없어”라고 토로했고, 임지연은 “제가 쉴 틈 없다고 했죠. 앉아 있을 생각은 꿈도 꾸지 말아라”고 밝혔다. 이정재는 염정아가 감자를 더 가져다주자 “큰일 났다. 난 예능 하면서 말도 많이 하고 그럴 줄 알았더니 말할 시간이 없다”며 웃었다.
이정재가 “뭐 더 시킬 일 있냐”고 묻자 박준면은 바로 도움을 청했다. 오이를 깎는단 말에 이정재는 자신 있게 소매를 걷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언니네 산지직송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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