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금수저 모델 지지 하디드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26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는 “최근 30번째 생일을 맞은 하디드가 남자친구 쿠퍼와 함께한 파티에 새 반지를 낀 채로 참석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퍼와 하디드는 서로의 손을 꼭 잡은 채로 파티장에 입성했으며 하디드는 새 반지 외에도 화이트 코르셋 탑에 블랙 가죽 팬츠, 힐과 클러치를 매치해 세련되면서 미니멀한 룩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쿠퍼와 하디드의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진 가운데 양 측 모두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날 파티엔 모헤메드 하디드, 욜란다 하디드, 벨라 하디드 등 이른바 ‘하디드 패밀리’ 외에도 배우 앤 해서웨이, 모델 케니 실바 등이 참석해 하디드를 축하했다.
쿠퍼와 하디드는 지난 2023년 저녁 식사 데이트가 포착된 것을 계기로 공개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하디드는 지난 3월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원하고 받을 자격이 있는지 아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쿠퍼는 내게 정말 많은 것을 준다. 바로 격려와 믿음이다. 내가 존경하는 사람이 나를 격려해주면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깊어질 수 있다”며 쿠퍼를 향한 애정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브래들리 쿠퍼는 미국의 배우 겸 프로듀서로 지난 1999년 ‘섹스 앤 더 시티’로 데뷔한 이래 ‘행오버’ ‘A-특공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스타 이즈 본’ ‘던전 앤 드래곤 : 도적들의 명예’ 등에 출연해 글로벌 명성을 쌓았다.
쿠퍼는 전 여자 친구인 모델 이리나 샤크와의 슬하에 7살 딸을 뒀다.
지지 하디드는 부동산 개발업자 아버지를 둔 금수저 모델로 제인 말리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과 교제했다. 말리크와의 슬하엔 4살 딸 카이가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스틸, 지지 하디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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