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26일 발생한 일산동구 풍동 하수관로 정비공사 매몰사고 현장 긴급복구를 완료하고 차량통행을 재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께 일산동구 풍동 891-1번지 백마로에서 하수관로 정비공사 관로터파기 공사중 매몰사고(사망 1명, 부상 1명)가 발생헀다.
시는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긴급 구호조치를 실시하고 시장 주재 대책회의를 열어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사고 발생 직후 직접 현장을 찾은 이동환 고양시장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구조작업을 지휘하는 등 초기 대응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신속한 안전 조치를 지시하고 관련 부서와 공사 관계자들에게 현장 안전과 재발 방지 대책을 즉각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 시장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서 원인 및 피해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지역 내 공사현장에 대한 전면 점검,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 펜스 설치 등의 추가 조치를 지시했다.
또 사고 피해자에 대한 지원 방안도 검토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먼저 고인의 명복과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부상자의 쾌유를 바란다"며 "이번 사고를 엄중히 받아들여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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