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드리미스트' 권진아, 꿈의 최상급은 수준급의 음악…감성도 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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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드리미스트' 권진아, 꿈의 최상급은 수준급의 음악…감성도 특급

모두서치 2025-04-25 19:17: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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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25일 오후 6시 음원 플랫폼에 정규 3집 '더 드리미스트(The Dreamest)'를 발매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019년 정규 2집 '나의 모양' 발매 이후 6년 만의 정규 음반이다. 10년 간 몸 담았던 안테나를 떠나 독립 레이블 어나더를 설립하고 처음 내는 음반이기도 하다.

권진아가 프로듀싱한 앨범 제목은 '꿈'의 최상급 형태를 명명한 것이다.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꿈을 꾸며, 결국 최고의 꿈을 이뤄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열 개 트랙이 실렸는데 권진아는 자신과 방혜현·수엔(Suen·이가영)가 공동 작사한 '노티 트레인(Naughty Train)'를 제외하고 나머지 곡들은 모두 작사를 홀로 도맡았다. 긴 이야기의 호흡이 느껴지는 이유다.

더블 타이틀곡 '재회'와 '놓아줘'는 권진아 표 시그니처 발라드에서 분화된 트랙들이다. 서로 다른 에너지와 서사구조가 얽히거나 맞선다.

권진아·신시아(c'sa·신은지)·나찬영이 공동 작곡한 '재회'는 한때 치열하게 사랑했던 사이의 조우를 애틋하게 그렸다. 애절한 보컬과 세련된 멜로디가 어우러지며 아련함을 더했다.

권진아가 홀로 작곡한 '놓아줘'는 '프로이별러'인 자신의 감성에 섬세한 보컬로 시너지를 시도했다. 정교한 사운드 디자인과 쏟아내는듯한 자유에 대한 갈망이 인상적이다.

두 곡의 뮤직비디오 역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뜨거운 사랑이 촌스럽다고 손가락질 받지 않던 시대가 배경이다. 현시점 이야기와 회상을 '재회'로, 그 연인의 사랑했던 과거를 '놓아줘'로 설정했다. 배우 노상현과 박유림이 출연했고, 독립영상 프로덕션 '비하인드더씬' 이래경 감독이 연출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로서 더 넓어진 권진아의 세계를 방증한다. 신시아, 밍지션 등 K-팝 신에서 두루 활약하고 있는 작가진들과도 협업했다. 장기인 발라드 외 팝, 록, R&B, 포크 장르 등도 담았다.

이번 앨범은 감성의 시각화에도 힘을 실었다. 강렬한 색감의 대비로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에서 두 가지 상반되는 경험들을 콘셉트화했다고 어나더는 설명했다.

"꿈을 이뤄나가는 길목에서의 기쁨, 안온함, 행복을 의미하는 '뷰티풀(Beautiful)' 콘셉트와 혼란, 역경, 좌절 등을 의미하는 '메스(Mess)' 콘셉트로 양면적인 '꿈'의 단상을 표현했다"는 것이다.

어나더는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한 권진아는 행복하고 즐거운 꿈 이야기만 하지 않는다. 처절하고, 괴로워 몸부림치고, 아파하는 이야기들로도 노래와 완벽하게 밀착한다"고 부연했다.

권진아는 오는 5월 10~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정규 3집 앨범과 동명의 단독 콘서트 '더 드리미스트'를 연다. 새 앨범의 전 수록곡을 처음으로 라이브 무대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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