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출장길에 나선 방송인 장영란이 고풍스러운 클래식 무드의 블랙 드레스 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그녀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한 장의 사진은 단순한 ‘OOTD’를 넘어, 마치 한 편의 영화 포스터를 연상케 하는 완벽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려한 골드톤 대리석 인테리어와 빈티지 시계가 어우러진 클래식한 유럽풍 공간을 배경으로, 장영란은 슬림한 실루엣의 블랙 드레스를 착용해 고급스러운 무드를 극대화했다. 드레스는 흑진주를 연상시키는 장식이 목선을 따라 교차되어 포인트를 주었고, 손목과 귀를 장식한 진주 액세서리는 전체 룩에 빈티지한 품격을 더해준다. 특히 긴 블랙 장갑과 깃털 장식 헤어밴드는 1920년대 플래퍼 스타일을 연상시키며 고풍적인 글래머를 강조한다.
이번 스타일링은 단순한 격식 차림을 넘어 콘셉추얼한 드레스업의 진수를 보여준다. 단아하면서도 도발적인 요소가 공존하는 이 룩은 장영란 특유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그녀의 패션 센스가 얼마나 다채로운지를 보여준다.
인스타그램 캡션에서는 “런던 날씨도 맑고 나도 맑다”며 긍정 가득한 에너지를 전했으며, 가족의 선물과 편지에 감동한 그녀의 진심도 엿볼 수 있다. 그녀의 따뜻한 내면과 시크한 외면이 동시에 드러나는 이번 포스팅은 수많은 팬들로부터 “영화 속 여주인공 같다”, “시대극 한 장면 같다”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장영란의 이번 룩은 단순한 해외 출장 스타일이 아닌, 빈티지 무드의 포멀룩이 어떻게 현대적으로 재해석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다. 클래식한 장소에서의 감각적인 연출은 셀피 이상의 예술적 감각을 담아냈다. 앞으로 그녀가 어떤 스타일링으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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