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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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3%↓

직썰 2025-04-25 16:37: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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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전경.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전경. [우리금융그룹]

[직썰 / 손성은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 줄었다. 일회성 비용 발생과 투자 확대에 따른 판매관리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

우리금융 25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 1분기 전년동기 대비 25.3% 감소한 6156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일회성 비용과 미래성장 투자 확대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은 감소했으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그룹 수익 창출력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 갔다”고 설명했다.

1분기 이자이익은 2조25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지난해 대출 자산이 증가한 영향이다. 은행 순이자마진(NIM) 1.44%로 전분기 대비 0.04%포인트(p) 올랐다.

비이자이익은 3575억원으로 1.9% 증가했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이익과 자산관리(WM), 카드, 리스 등의 수수료 이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판관비는 1조30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6% 늘어나면서 순이익 감소했다. 명예퇴직, 증권사 출범 등 일회성 비용과 디지털·정보기술(IT) 부문 투자가 확대된 영향이다.

그룹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지난해 4분기 말 0.57%에서 올해 1분기 말 0.69%로 0.12%p 올랐다. 은행 연체율도 0.30%에서 0.37%로 상승했다.

1분기 보통주 자본비율(CET1)은 12.42%로 전 분기 대비 0.29%p 높아졌다.

이날 우리금융 이사회는 1분기 배당금을 전년 대비 11% 증가한 주당 200원으로 결정했다. 연초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전년보다 약 10% 증액한 1500억원 수준으로 확대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1분기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자본적정성을 대폭 제고했고, 분기배당 선진화 절차 도입 등 주주친화정책도 적극 이행했다.”며, “2분기에는 증권사 영업을 본격화하고, 알뜰폰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그룹의 수익 창출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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