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5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오전 11시 6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4분 만인 오전 11시 10분경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을 시작했으며, 12시경 화재가 진압됐다.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코엑스 내부 식당의 화구(火口)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화재 발생 직후 코엑스 내 근무자들과 방문객들은 즉시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특히, 현재 코엑스에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 ‘2025 월드 IT쇼’가 개최중인데 발생한 화재로 인해 전시장 안에 있던 관계자들은 모두 건물 밖으로 1시간 가량 나오는 등 불편함을 겪었다.
현재는 화재진압 완료 후 안전 점검까지 마친 상황이며 2층을 제외한 다른 층은 사용이 가능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진화 작업이 완료된 후 조사할 예정"이라며 "주변 통행 차량과 보행자들은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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