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딸기’로 서울 공략하고 ‘쌀’로 식탁 바꾼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밀양, ‘딸기’로 서울 공략하고 ‘쌀’로 식탁 바꾼다

직썰 2025-04-25 08:37:44 신고

3줄요약
농부시장 마르쉐 연계 딸기 가공상품 홍보행사 개최 모습.[밀양시]
농부시장 마르쉐 연계 딸기 가공상품 홍보행사 개최 모습.[밀양시]

[직썰 / 박정우 기자] 밀양시가 ‘딸기’로 수도권 소비자를 공략하는 한편, ‘쌀’로는 지역 식문화 개선에 나섰다.

24일 밀양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농부시장 마르쉐’에 참가해 프리미엄 딸기 가공상품 홍보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과 민간 단체가 협력해 운영하는 도심형 테마 장터 ‘마르쉐’와 연계한 것이다. 마르쉐는 매 행사마다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만큼 수도권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밀양시는 이 기회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 및 바이어와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행사에는 ▲딸기크림찹쌀떡 ▲프리미엄 증류주 ‘사딸라21’ ▲딸기칩 ▲딸기주스 등 밀양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상품이 선보인다. 참여 업체는 자농의뜨락, 레드애플팜, 가곡원류, 신비딸기 등 4곳이며, 현장 시음과 브랜드 스토리텔링도 함께 진행된다.

자농의뜨락과 신비딸기 부스에서는 보냉가방을 지참한 방문객에게 1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5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100명에게 타포린백도 증정한다.

딸기로 도시 소비자 공략에 나선 동시에, 밀양시는 지역 내 학교 급식 현장에서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

시에서는 지난 22일과 24일, 초·중·고 영양(교)사 37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렸으며, 쌀 레몬 파운드 베이킹 실습, 쌀가루의 특성 등 실질적인 급식 활용법에 집중했다.

오는 6월에는 우리 쌀을 활용한 연잎밥 요리 교실도 열린다. 시는 이를 통해 전통 식재료와 국산 곡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교 급식에서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은주 스마트유통과장은 “밀양딸기는 가공상품으로 경쟁력을 넓히고 있고, 우리 쌀은 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소비 확산과 지역 식재료 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