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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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外

한라일보 2025-04-25 03: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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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홍세화 지음)=타인에 대한 상식적인 존중과 용인을 뜻하는 '똘레랑스'. 1995년 혼란의 한국사회에 홍세화가 내던진 이 단어를 30년이 지난 지금 다시 곱씹는다. 이 책은 저자의 타계 1주기를 기억하는 의미를 담은 개정증보판이다. 저자의 오랜 벗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추도문과 2023년 저자가 마지막으로 신문에 기고한 칼럼을 더했다. 창비. 2만2200원.



▶공정한 기회:모두에게 열리는 문(장철길 지음)=이 책은 대한민국을 보다 나은 사회로 만들기 위해 공정과 혁신이라는 두 기둥을 중심으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 한국사회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에 대해 연구해 온 저자는 로스쿨 제도, 대학입시 제도, 노동의 이중구조 등 다양한 사례를 분석해 공정사회를 향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또 혁신적인 사회를 위해 필요한 실행 과제를 논의한다. 바른북스. 1만6800원.



▶오퍼레이팅 시어터(박지욱 지음)=의학 영화와 드라마는 단순히 질병만의 이야기를 다루지 않는다. 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그 가족의 이야기, 의료진의 분투와 고충을 담아야 한다. 신경과 전문의인 저자는 '사랑의 기적', '리스본행 야간열차', '동주' 등 의학 영화 40편을 다루며 인간과 고통, 질병과 치유의 이야기를 '수술 극장'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관점에서 풀어낸다. 사람in. 2만2000원.



▶속울음으로 꽃망울 맺고(강윤심 지음)=한라산문학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제주 시인인 저자가 펴낸 첫 시집이다. 1996년 등단한 이래 30여 년 만에 내놓은 시집에는 일상에 묻어둔 그리움의 독백이 담긴 83편의 시로 묶였다. 양전형 시인은 해설에서 "어렵지 않게 써내는 그 쉬운 표현 뒤에 감추어 둔 깊은 사연이거나 더 많은 자신의 마음을 여백으로 남겨 두고 있다"고 평했다. 한그루. 1만원.



▶낮은말 받아쓰기(조한일 지음)=작고 하찮아서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은 것에 주목한다. 2011년 '시조시학'으로 등단한 저자는 이 땅의 낮은 말들을 받아쓴다. 가파도의 낮은 땅과 그곳의 청보리밭을 스치는 바람처럼. 제주시조시인협회 회원이자 '영언'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인의 세 번째 시집에는 하찮은 것들의 하찮지 않음에 대한 각성을 다룬 74편의 시가 실렸다. 가히.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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