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전통사찰 화재·산불 대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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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전통사찰 화재·산불 대응훈련

와이뉴스 2025-04-24 22:03: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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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뉴스]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오는 5월 5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사찰 내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월 17일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화운사’에서 사찰 방어 및 산불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역북119안전센터 주관으로, 소방대원과 사찰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 내용은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 및 부서 위치 점검을 통한 초기 대응 동선확인 ▲수벽호수, 이동식 방수총, 산불진화가방 등 특수장비를 활용한 화재 대응능력 강화 ▲사찰 내 문화재 반출 절차 숙달 ▲인근 산림으로 연소확대 방지를 위한 산불 대응 훈련 등으로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등, 촛불 등 화기 취급이 증가함에 따라 전통 목조건축물의 특성과 주변 산림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으로, 사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계자의 초기 대응능력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최근 5년간(2020~2024) 경기도 내에서 발생한 사찰 화재는 총 28건이며, 이 중 용인에서는 2건이 발생했다. 해당 기간 동안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2021년 이후 화재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50%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주의 25%, 방화 또는 방화 의심이 1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소방서는 4월 7일부터 25일까지를 ‘사찰 화재예방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주요 사찰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 및 화재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은 목조건물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문화재 피해뿐만 아니라 산불로 번질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사전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사찰 관계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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