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마감기사] '먹는 비만약' 시장 개화 기대감에 인벤티지랩 상한가... HK이노엔, 블루엠텍, 삼륭물산, 에이프로, 버넥트, 큐라티스, 알파녹스 등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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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마감기사] '먹는 비만약' 시장 개화 기대감에 인벤티지랩 상한가... HK이노엔, 블루엠텍, 삼륭물산, 에이프로, 버넥트, 큐라티스, 알파녹스 등 급등

금강일보 2025-04-24 19:40:00 신고

23일 HK이노엔, 인벤티지랩, 블루엠텍, 삼륭물산, 에이프로, 버넥트, 큐라티스, 알파녹스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리고 장을 마감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상한가에 이름을 올린 종목이 없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HK이노엔, 인벤티지랩, 블루엠텍, 삼륭물산, 에이프로, 버넥트, 큐라티스, 알파녹스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HK이노엔은 전 거래일 대비 29.88%(1만1250원) 오른 4만8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HK이노엔이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미국 3상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HK이노엔은 미국 파트너사 세벨라가 실시한 2건의 미국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시험 결과 케이캡은 미란성 식도염 및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임상 모두에서 1, 2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

미란성 식도염 임상에서는 2주차 및 8주차 치유율이 다케다제약의 란소프라졸 대비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벤티지랩은 전 거래일 대비 29.81%(6200원) 오른 2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큐라티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0%(186원) 오른 808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최근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세계 최초의 경구형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약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3상 시험에 성공하면서, '먹는 비만약'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장기 지속형 주사제 개발업체인 인벤티지랩이 자사의 신규 플랫폼 기술을 통해 '먹는 비만약'의 일주일 지속 효과와 더불어 글로벌 빅파마 대비 우수한 약물 흡수율을 입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먹는 형태의 비만 치료제는 주사형 치료제보다 복용·보관이 간편하고 가격 측면에서도 우위를 가져갈 수 있어 보급이 유리하다는 평가다.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선발·후발 주자 모두 후속 파이프라인의 제형 차별화 전략을 고심 중인 가운데, 특히 경구용이나 장기 제형 치료제의 출시 가능성에 시장 참여자들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벤티지랩은 해당 플랫폼 기술의 연구 결과를 올해 미국비만학회(ADA)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큐라티스는 최근 인벤티지랩의 인수로 인해 동반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벤티지랩은 올해 1월 250억원을 투자해 큐라티스를 인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블루엠텍은 전 거래일 대비 29.99%(3890원) 오른 1만68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국내에서도 12세 이상 청소년 비만 환자가 맞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의약품 유통업체 관련 주식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 노보 노디스크 제약은 최근 식품의약안전처에 위고비의 12세 이상 청소년 투여 적응증 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엠텍은 의약품 유통을 주 사업으로 병의원 대상 '블루팜코리아', 약국 대상 '쿨팜', 의료진 구인구직 플랫폼 '블루닥'을 운영하며 e-commerce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블루 오더링 시스템을 통해 제약사 ERP 등 관리시스템을 실시간 연동하여 의약품 유통 전 과정을 혁신하고 있다.

삼륭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29.84%(1450원) 오른 63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탈 플라스틱' 정책 공약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륭물산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지난 22일 '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탈 플라스틱 선도 국가, 미세먼지 없는 하늘 등이 포함된 기후환경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먼저 국가 차원의 탈 플라스틱 로드맵을 수립하겠다"며 “말 그대로 '알맹이'만 팔아서 쓰레기를 줄이는 '알맹상점'처럼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순환 경제 거점 인프라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을 전략 육성하고 소비자 수리권 보장으로 생활 속 자원순환 경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륭물산은 위생용포장용기(액체음료용기)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에이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29.98%(1520원) 오른 65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에이프로에 대한 별다른 공시는 올라온 바 없다.

에이프로는 지난 2000년 전력변환 및 회로분야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리튬이온 2차전지 활성화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설립됐다.

2차전지 장비의 매출 비중이 90% 이상이며 충방전기와 고온가압충방전기를 중심으로 2차전지 활성화 공정에 필요한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또한 신규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원천기술의 적용범위 확대와 응용을 통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

버넥트는 전 거래일 대비 29.90%(1335원) 오른 5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버넥트 주가가 AI 관련 호재로 떠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반도체 해외실증 지원사업' 보고회에서 버넥트와 리벨리온, 비투엔이 함께하는 컨소시엄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해외 진출에 필요한 현지 제품 실증과 사업화를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버넥트가 속한 컨소시엄은 서버형 실증 사업으로 국산 AI 반도체 서버를 현지 시설·기관 등에 적용해 AI 솔루션 성능을 검증한다.

버넥트는 피지컬(Physical) AI 시장 진출 소식도 알렸다. 피지컬 AI는 기존 지능형 소프트웨어(SW) 기술을 로봇 같은 물리적 장치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장치가 자율적으로 현실에서 동작하게 만드는 것이다.

버넥트는 산업용 AI 고글 비전 엑스(Vision X)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용 로봇 지능화까지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비전 엑스는 대화형 AI와 AI 에이전트 기술로 작업자 음성과 시각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한다. 지난 1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올해 3분기에는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알파녹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00%(405원) 오른 175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알파녹스에 대한 별다른 공시는 올라온 바 없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 상위종목 30위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동양철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대한제당,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KODEX 레버리지,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삼성전자, 신성이엔지, KODEX 인버스, 한화솔루션, 신세계 I&C, 제주은행,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중공업, 태양금속, 일신석재, SOL 조선TOP3플러스, 하이스틸,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 KODEX 미국S&P500, 삼성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 콜마홀딩스, 써니전자 ,대원전선, 대영포장, TIGER 미국S&P500, 그린케미칼, 애경케미칼이다.

코스닥 시장 거래 상위종목 30위는 우리로, 미스터블루, 자연과환경, 지엘팜텍, 나무기술, 와이즈버즈, 한국선재, 신라젠, 경남스틸, 인성정보, 포바이포, 모아데이타, SDN,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지아이텍, 핑거스토리, 벨로크, 우듬지팜, 로보로보, 나우IB, 팬스타엔터프라이즈, 골드앤에스, 성호전자, 에스엠씨지, 한싹, 블루엠텍, 형지I&C, SBI인베스트먼트, 옵티코어, 스튜디오미르이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3.23포인트(0.13%) 내린 2,522.33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0.22포인트(0.01%) 내린 2,525.34로 출발한 뒤 장 초반을 제외하고는 장중 내내 약세를 지속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과 같은 726.0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0.87포인트(0.12%) 오른 726.95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상승분을 반납하며 제자리걸음 했다.

코스닥 종가가 전날 종가와 소수점 두자리까지 일치한 것은 2013년 12월 6일 이후 약 11년 5개월 만의 일이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4원 오른 1,4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국 증시는 미중 관세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한 미국 증시 분위기를 이어받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개장 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역성장 소식에 장 초반부터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이날 밤 9시(미국시간 오전 8시)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미 2+2 통상협의'를 앞두고 확산한 관망심리도 지수를 억눌렀다. 이번 협의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베이지북에 기업들이 관세 압박을 고객에게 전가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언급되는 등 관세 영향으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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