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1분기 수출 전년동기比 3.7% 감소… 대전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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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1분기 수출 전년동기比 3.7% 감소… 대전만 웃었다

중도일보 2025-04-24 16:38: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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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대전·세종·충남 3개 시·도중 대전이 전년동기 대비 8.9% 수출 증가를 기록하며 유일하게 웃었다. 반면, 세종과 충남 수출은 각각 11.0%, 4.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전·세종·충남 전체수출은 3.7% 줄어든 216억 달러, 수입은 2.5% 감소한 111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106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지만, 흑자 폭은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1분기 지역 수출입 동향'을 24일 발표했다.

clip20250424152428대전 2023~2025년 분기별 수출입 및 무역수지 현황 차트. /무협 대전세종충남본부 제공

▲대전, 3분기 연속 수출 증가… 우주선·연초류 '효자'=대전은 1분기 수출 12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9% 증가하며 3분기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수입은 8억8000만 달러로 8.6% 줄면서 약 3억6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집적회로반도체(-10.6%) 수출이 줄었지만, 인공위성이 포함된 우주선(+59.4%), 우라늄(+71.9%), 연초류(+143.0%) 등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14.8%), 아랍에미리트(+57.0%)로의 수출이 늘어난 반면, 중국(-5.7%)과 베트남(-13.4%) 등에서는 감소했다. 특히 대미 수출에서는 우주선(+76.0%)과 자동차부품(+12.7%)이 호조를 보이며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clip20250424152509세종 2023~2025년 분기별 수출입 및 무역수지 현황 차트. /무협 대전세종충남본부 제공

▲세종, 무역적자 지속… 공급망 다변화 고무적=세종의 1분기 수출은 3억3000만 달러로 11.0% 감소, 수입은 3억9000만 달러로 11.9% 줄어 약 6000만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주요 품목인 인쇄회로(-22.0%), 의약품(-11.5%) 수출이 줄었지만, 무선통신기기부품(+86.3%), 화장품(+38.4%), 계측기(+100.1%) 등 일부 품목들은 크게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인 중국(-20.9%), 미국(-18.3%) 수출은 감소했지만, 프랑스(+21.3%), 멕시코(+19.8%), 대만(+12.3%) 수출이 늘면서 무역 공급망이 다변화된 것은 고무적이다.

clip20250424152537충남 2023~2025년 분기별 수출입 및 무역수지 현황 차트. /무협 대전세종충남본부 제공

▲충남, 경유·반도체 부진에 5분기만에 수출 감소 전환=충남은 1분기 수출은 201억 달러로 4.3% 감소하며, 5분기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주요 수출품목인 집적회로반도체(-3.5%)와 경유(-27.8%) 수출 감소가 주원인으로 보인다. 다만 전산기록매체(+17.5%), 합성수지(+2.9%) 등 일부 품목은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베트남(+16.3%), 미국(+23.1%), 대만(+42.2%) 수출이 늘었으며, 중국(-1.8%)과 홍콩(-41.7%)은 감소했다. 수입은 98억 달러로 1.5% 줄었으나, 원유(+3.6%), 천연가스(+57.4%) 등의 수입은 증가했다.



▲미국 관세정책, 지역 수출 '먹구름'=무협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이번 발표에서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이 지역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지역에서 대미 수출의 44.3%를 차지했던 전산기록매체, 집적회로반도체가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관세 부과가 검토되고 있으며, 지역 최대 수출국인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최고율의 관세를 부과받고 있어 중간재 수출 비중이 높은 지역의 대중 수출에도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용태 무협 대전세종충남본부장은 "우리 지역의 수출은 반도체 등 특정 품목 집중도가 높아 미·중 무역갈등 및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불확실성 대응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수출 품목의 경쟁력 강화, 신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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