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매거진=황명열 기자] 오아르미술관(관장 김문호)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이사라 작가의 개인전 ‘Wonderland in Gyeongju’를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개관 기념전 ‘오아르 컬렉션(OAR Collection)’에 이은 두 번째 기획전으로, 경주의 장소성과 작가의 상상력이 어우러진 따뜻한 환상의 세계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사라 작가의 신작 ‘Wonderland in Gyeongju’를 포함한 회화, 조각 등 총 14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작가는 경주의 고즈넉한 풍경을 동화적인 감성과 독창적 상상력으로 재해석, 아이는 물론 어른까지도 작품 속 소녀, 럭키베어, 익살스러운 몬스터 캐릭터들과 함께 환상의 경주로 떠나는 듯한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하늘을 나는 동물, 별빛 가득한 숲길, 신라의 달빛이 비추는 고분 등은 현실과 꿈의 경계를 허무는 장면들로, 관람객에게 동심의 세계를 다시금 상기시킨다. 대표작 ‘Wonderland in Gyeongju’는 화려한 색감과 세밀한 스크래치 기법으로 이사라 특유의 깊이 있는 질감과 따뜻한 감성을 보여준다.
이사라 작가는 가나문화재단의 창작지원 레지던시 ‘가나 아뜰리에’ 소속 작가로, 아디다스, 하리보, 삼성전자, 현대백화점 등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주목받아왔다. 반복적인 덧칠과 긁어내기를 통해 어릴 적의 순수한 기억과 감정을 시각적으로 구현해내며 감성적 회화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해 왔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어른들도 잠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Wonderland in Gyeongju’는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 그리고 예술 속 위로와 유년의 감성을 되찾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예술적 경험이 될 것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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