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인터뷰] 제이미쌤 강하영 "영어, 시험 아닌 진짜 실력을 키우는 노하우는 이것" (1)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특별한 인터뷰] 제이미쌤 강하영 "영어, 시험 아닌 진짜 실력을 키우는 노하우는 이것" (1)

센머니 2025-04-23 22:43:24 신고

사진=유튜브 ‘제이미쌤 한줌영어’ 채널을 운영중인 강하영
사진=유튜브 ‘제이미쌤 한줌영어’ 채널을 운영중인 강하영

[센머니=현요셉 기자] 영어 교육은 현대 사회에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화가 가속화되면서 영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영어 실력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방법에 대한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유튜브를 중심으로 쉽고 효과적인 영어 학습법을 제시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제이미쌤 한줌영어’ 채널을 운영 중인 영어 교육 크리에이터이자 강사, 강하영이다. 그녀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영어 학습 팁으로 수많은 학습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강하영이 말하는 진짜 영어 실력을 키우는 방법과 영어 교육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1. 본인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영어 교육 크리에이터이자 강사인 제이미쌤 강하영입니다. ‘제이미쌤 한줌영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한 줌의 견과가 건강을 지켜주듯, 조금씩 꾸준하게 영어를 지켜드리고자 활동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학습자들이 ‘진짜 영어’ 실력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며 그들의 성장을 돕는 것이 제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Q2. 어린 시절 꿈과 현재 직업을 선택한 계기 및 본격적인 활동 시작 시기(연도 및 경력)를 말씀해 주세요.
A. 학창 시절 꿈은 외교관이었어요.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외교관이 어떤 일을 하는지도 잘 모른 채 막연하게 꾼 꿈이었죠. 그저 ‘영어’를 매개로 ‘전 세계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서, 늘 장래희망란에 외교관이라고 적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은, 신기하게도 영어 교육 크리에이터이자 강사가 되어 제가 꿈꾸던 삶을 살고 있습니다. 2023년 여름, 제주 영어 교육 도시에서 영어 학원을 운영하던 시기였는데요. 긴 시간 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알게 된 영어 꿀팁과 표현들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방법을 고민하다가, 본격적으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커리어적으로 많은 전환과 고난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지금 이 직업을 갖게 되어 정말 다행이고 행복하다고 느껴요.

 

사진=유튜브 ‘제이미쌤 한줌영어’ 채널을 운영중인 강하영
사진=유튜브 ‘제이미쌤 한줌영어’ 채널을 운영중인 강하영

Q3. 외국어고 수석 입학, 연세대 영문과 출신에 토익, 토익스피킹, 오픽 만점을 기록했다고 들었습니다. 당시 본인의 영어 실력에 대해 어떻게 평가했는지 말씀해 주세요.
A. 그때는 솔직히 ‘나 영어 좀 잘하는데?’라고 생각했어요. 심지어 ‘국내파 중에 나만큼 영어 잘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고 자만할 정도였죠. 지금 생각하면 정말 큰 착각이었지만요.

Q4. 미국 교환학생 시절, 영어 때문에 가장 충격적이었거나 어려웠던 경험은 무엇이었나요?
A. 학교 근처의 기숙사처럼 생긴 월세방에 살고 있었는데요, 어느 날 하교 후 방에 돌아왔더니 집주인이 제가 생활하던 집 안을 혼자 돌아다니고 있는 거예요. 너무 놀라고 당황했지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어요. 한국이었다면 벌써 항의하고 법적 조치까지 운운했을 텐데, 그 상황에서는 도저히 말이 안 나오더라고요.

나중에 두고두고 이불킥하면서 ‘그때 이렇게 말했어야 했는데’ 하고 자책했죠.

그 외에도 외국인 여학생이라는 이유로 불합리한 대우를 많이 받았어요. 결국 이중 언어를 구사하던 현지 친구의 도움으로 잘 해결되긴 했지만, 언어 때문에 교환학생 시절의 절반은 고생만 하다 온 것 같아요.

Q5. ‘시험 영어’와 ‘진짜 영어’의 차이를 가장 명확히 깨달은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A. 교환학생 시절, 정말 열심히 공부했던 심리학 과목의 기말고사 날이었어요. 평소에도 재미있게 공부하던 과목이라 자신감도 있었죠. 시험을 보려고 자리를 골라 앉았는데, 갑자기 네 명의 건장한 미국 청년들이 저를 동서남북으로 둘러싸고 앉는 거예요. 스몰토크를 하면서 말을 걸길래 ‘아, 나랑 친해지고 싶나 보네’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완전한 착각이었어요.

시험 내내 그 네 명이 제 시험지를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컨닝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때도 저는 아무 말도 못 했어요. 순전히 영어 문제였어요. 한국이었다면 바로 쏴붙였거나, 최소한 시험이 끝난 뒤 교수님께 말했을 거예요.

그때 뼈저리게 느꼈어요. 미국인들이 컨닝할 정도로 나는 영어로 시험은 잘 보면서, 정작 필요한 순간엔 한마디도 못 하는구나. ‘시험 영어’와 ‘진짜 영어’는 정말 다르구나, 하고요.

 

사진=유튜브 ‘제이미쌤 한줌영어’ 채널을 운영중인 강하영
사진=유튜브 ‘제이미쌤 한줌영어’ 채널을 운영중인 강하영

Q6. 시행착오를 거쳐 실제로 가장 효과를 봤던 영어 학습법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A. 제가 10년 넘게 영어 스피킹 공부와 고군분투 하면서 깨달은 영어 학습의 본질은 One source, Output training, Ongoing practice예요.

첫 번째는 하나의 소스를 깊이 파고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 자료를 떠돌면 결국 아무것도 제대로 내 것이 되지 않아요.

두 번째는 아웃풋 훈련입니다. 배운 표현을 하루에 단 20분이라도 직접 말하고 써보는 것이 필수죠.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한 연습입니다. 완벽을 추구하지 말고 지속 가능한 학습 습관을 만들어야 해요.

Q7. 영어 회화 실력 향상에 필수적인 INPUT(학습)과 OUTPUT(훈련) 단계에서 각각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A. 인풋은 나에게 '의미 있는' 소스를 골라야 합니다. 아웃풋은 '인공적'이어야 합니다. 의도적으로 최근 배운 표현을 사용하며 틀리고 다듬는 과정을 통해 진짜 내 것이 됩니다.

Q8. 현지 생활을 통해 영어를 익힐 때 본인이 직접 체득한 가장 효과적인 훈련법이나 습관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A. 제가 체득한 가장 효과적인 훈련법은 언제 어디서든 꺼내 볼 수 있는 ‘나만의 노트’를 지니는 습관이에요. 미드, 영화, 대화 중 알게 된 표현을 기록하고, 반복적으로 써보는 것이죠.

<2편에서 계속>

Copyright ⓒ 센머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