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 신인 보이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의 멤버 장여준이 출연해 첫 예능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생소한 환경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자신만의 밝은 에너지와 진심 어린 말투로 스튜디오를 사로잡으며 차세대 예능 유망주로 눈도장을 찍었다.
장여준은 자신이 속한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를 “눈을 감는 순간마다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의미의 팀”이라 소개했다. 지난 4월 2일 데뷔한 그는 이 자리에서 밝은 표정과 단정한 말투로 첫 인사를 건네며 신인의 풋풋함을 드러냈다.
특히 데뷔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 안무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즉석에서 안무를 시연하자 출연진과 패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부드럽고 섬세한 동작은 그의 진지한 태도와 노력을 엿보게 했다. 연습량을 묻는 질문에 “만 번은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답한 그의 말에서 신인의 각오가 그대로 묻어났다.
장여준은 또 ‘한블리’ 출연을 오랫동안 고대했던 개인적인 이유도 전했다. 부모가 프로그램의 팬이어서 꼭 출연하고 싶었다는 그는 스무 살이 된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운전면허 취득을 꼽았다. 다섯 번이나 도로 주행 시험에서 낙방한 사연은 웃음을 자아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방송 중 진행된 교통 상식 퀴즈에서도 그는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고속도로 휴게소 간격 문제와 특수손괴죄 벌금 문제에서 정확한 정답을 말하며 준비된 자세와 똑 부러진 면모를 드러냈다. 보험 사기를 위해 고의로 사고를 낸 장면을 본 후에는 “정당하게 일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해 사회적 시각에서도 성숙한 인식을 보여줬다.
전체 방송을 통해 장여준은 신인답지 않은 재치 있는 말솜씨와 자연스러운 리액션으로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과장되지 않은 태도, 무리하지 않은 입담, 솔직한 매력은 그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예능 새싹’이라는 표현에 걸맞은 첫 출연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는 5월 24일과 25일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 ‘클로저 모멘츠(CLOSER MOMENTS)’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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