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건강 검진 중인 일상을 직접 공개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22일 고현정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검진도 받고 열심열심”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정신력으로 버티다 결국 응급실…수술 필요"
공개된 사진 속에서 고현정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병원 복도에 서 있는 모습이다. 진료를 앞두고 다소 긴장된 분위기가 느껴지며, 꾸밈없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진심 어린 근황을 전했다.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16일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불참한 바 있다. 당시 일정 2시간 전, 소속사 엔에스이엔엠(NS엔엠)은 “촬영 종료를 이틀 앞두고, 정신력으로 버티다 오늘 응급실에 다녀왔다”고 전하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의료진은 당시 고현정에게 “일정 소화가 불가능하다”고 진단했으며, 이에 따라 제작발표회는 불참 처리되었다. 이후 고현정은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았다. 그녀는 지난 1월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퇴원했다”는 글을 남기며 회복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연쇄살인 모티프 스릴러…9월 첫 방송 예정
고현정은 건강 회복 후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마귀’는 과거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한 여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간이 흐른 후 누군가 그를 모방한 살인을 저지르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다룬다.
드라마는 오는 9월 첫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고현정의 복귀작으로 주목받는 만큼, 그녀의 건강 회복과 함께 연기 활동 재개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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