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바퀴벌레 잔치판" 국힘 경선 원색적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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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바퀴벌레 잔치판" 국힘 경선 원색적 비난

이데일리 2025-04-23 12:36: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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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당인 국민의힘의 대통령 선거 경선을 두고 “바퀴벌레 잔치판”이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사진=추미애 의원 페이스북)


23일 추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멕시코 민요 ‘라 쿠카라차’를 개사한 게시글을 올렸다. ‘라 쿠카라차’는 멕시코 혁명 당시 유행하던 민중가요로, 스페인어로 부르는 노래다. ‘라 쿠카라차’는 바퀴벌레라는 의미다.

추 의원은 “라쿠카라차 라쿠카라차 바퀴벌레 잔치판이야”라며 국민의힘 1차 경선을 통해 좁혀진 네 명의 후보를 모두 싸잡아 비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서는 “명태밥 홍시장은 윤석열의 난을 내란이 아니고 ‘그건 해프닝이야’ 바퀴벌레 같은 말을 했지”라며 정치자금법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명태균씨와의 연관성을 언급했다.

김문수 전 노동부 장관에 대해서는 “119 김문순대”라며 지난 2011년 김 전 장관이 경기도지사를 지낼 당시 별다른 응급 상황이 없었는데도 119에 전화를 걸어 “나는 도지사 김문수입니다”라고 말한 사건이다. 추 의원은 김 전 장관에 대해 “국무회의 초대장도 받지 못했지만 계엄 사과 못한다고 자리에 홀로 앉아 있었지”라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서는 “윤석열 되면 손가락 자를 거라던 새가슴 안”이라며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단일화를 한 일을 꺼냈다. 그는 “남의 둥지에 들어간 뻐꾸기 신세에도 이재명 잡을 제갈량이 나다라 하더라”고 비꼬았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비번못까 한니발”이라고 했다. 추 의원은 “(한동훈은) 계엄의 강에 안 빠졌다지만 배신자라고 몰아치는 국힘당 무대에서는 무리를 들 수가 없어 묘지에서 비디오를 찍었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추 의원은 “나라 주인은 국민인데 주인을 배반한 윤석열 떠 받들기 시합을 벌이니 염치도 모르는 바퀴벌레판”이라며 “윤석열의 난도 빛을 들어 제압했는데 세상에 돌아다니지 못하도록 빛을 더 밝게 비추어버리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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