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심각한 매출 및 이익 감소로 결국 트럼프 행정부 효율성위원회(DOGE) 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 정부 역할에서 물러나 전기 자동차 대기업 테슬라에 다시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22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자동차 판매 수익이 20% 감소했고 순수익이 무려 71% 줄었다고 발표했다.
머스크는 22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다음 달부터 테슬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한 정부 문제에 계속 관여할 의향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DOGE의 재정을 정리하기 위한 정부 업무는 대부분 끝났다면서 아마 다음 달 5월부터 그런 일에 할애하는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임기 동안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정도 정부에서 일할 예정이며, 테슬라에 더 많은 시간과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정부 효율성위워회(DOGE)와의 협력을 옹호했고 테슬라에 대한 시위에 대해서는 시위자들을 ‘유급’ 시위자라고 비난했다.
테슬라의 1분기 총 수익은 차량 판매 감소와 가격 인하로 전년 대비 9% 감소한 193억 달러, 영업 수익은 66% 감소한 14억 달러에 그쳤다.
머스크는 이익 급락에도 불구, 테슬라는 적어도 대부분의 측면에서 관세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자동차 회사라며 테슬라가 가장 뛰어난 탄력적인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테슬라 일부 주주들은 머스크에게 정부 수장으로서의 임시 신분이 다음 달에 만료됨에 따라 백악관에서 물러나 테슬라의 정식 책임자로 복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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