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그룹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가 뭉쳤다. ‘뉴진스’는 없었다.
지난 22일 아일릿 공식 계정에 하이브 소속 걸그룹 세 팀의 단체 사진이 게시됐다. 아일릿과 캣츠아이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르세라핌 월드 투어 현장에 참석했다.
세 팀은 친근한 모습으로 밝게 웃고 있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하이브 걸그룹 중 ‘뉴진스’ 모습만 찾을 수 없었다. 뉴진스는 지난해부터 소속사 어도어와 분쟁 중이기에 콘서트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어도어는 하이브 레이블이다.
같은 날 하이브 수장 방시혁 또한 걸 그룹 세 팀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홀쭉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센터에서 미소를 보였다.
방시혁 의장은 “United”라는 멘트와 함께 ‘원팀’이라는 해시태그를 작성하며 연합과 단결된 마음을 강조했다.
한편 사진에 등장하지 않은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 전속계약 종료를 선언했다. 이후 지난 2월 ‘엔제이지’라는 새로운 그룹명을 발표하고 독자 활동에 나서며 지난달엔 신곡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어도어가 같은 달 21일 뉴진스를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며 독자 활동이 금지됐다. 이에 뉴진스는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소속사 분쟁에 집중하고 있다.
르세라핌 또한 뉴진스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암흑기를 보냈다. 지난해 4월 르세라핌은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무대에서 불안정한 라이브로 혹평을 들었다. 설상가상으로 하이브가 민희진 전 대표와 갈등을 겪는 과정에서 팀명이 거론되며 여론이 악화했다.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둘러싼 갈등이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불똥이 튀게 된 상황이다. 이에 하이브와 민희진 그리고 어도어와 뉴진스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아일릿, 방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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