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톰 행크스가 깜짝 소식을 발표했다.
지난 22일, 톰 행크스는 개인 계정에 ‘토이 스토리’ 신작과 관련된 게시글을 공개했다. 녹음실로 보이는 곳을 배경으로 활짝 편 손을 찍은 사진과 함께 “어떤 이야기의 5편을 작업하는 첫날입니다! 힌트가 필요한가요? 디즈니. 스튜디오 B”라는 설명을 볼 수 있었다.
톰 행크스는 작업 중인 작품의 이름이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5편, 디즈니 스튜디오라는 설명을 통해 ‘토이 스토리 5’의 작업이라는 걸 충분히 추측할 수 있었다. 디즈니·픽사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5’는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톰 행크스는 이 시리즈의 주인공인 장난감 우디의 목소리를 맡아왔다.
1995년 개봉한 ‘토이 스토리’는 장난감 우디(톰 행크스 목소리 분)와 버즈(팀 알렌 목소리 분)의 모험담을 담은 이야기로 관객과 처음 만났다. 장난감의 시선을 담은 독창적인 이야기로 관객을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이 작품은 전 세계 최초 풀 3D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세상을 놀라게 했다. 덕분에 개봉 당시 북미 오프닝 스코어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토이 스토리’는 4편까지 제작됐다. 흥행 성적도 놀라웠다. ‘토이 스토리 2′(1999)는 그 해 가장 흥행한 애니메이션이자 최고 수익 영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토이 스토리 3′(2010)은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동시에 애니메이션 최초로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후 개봉한 ‘토이 스토리 4’도 3편의 흥행 성적을 뛰어넘으며 시리즈의 힘을 증명했다.
장난감의 모험담에서 시작한 ‘토이 스토리’ 시리즈는 우디의 성장과 함께 우리의 유년기를 추억할 수 있는 작품으로 감동을 줬다. 이번에는 또 어떤 이야기로 관객을 만날 수 있을까.
톰 행크스의 ‘토이 스토리 5’는 2026년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톰 행크스, 영화 ‘토이 스토리 4’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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