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테마주에 쏠리는 ‘빚투’…이재명株 신용투자 2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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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테마주에 쏠리는 ‘빚투’…이재명株 신용투자 25배↑

폴리뉴스 2025-04-22 14:39:04 신고

주식시장이 약세임에도 불구 이달 들어 빚내서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 열기는 더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최근 정치테마주를 중심으로 빚을 내 투자하는 ‘빚투’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의 테마주에 대한 빚투 자금 비중이 25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조기 대선 확정으로 정치테마주로 투자자들의 자금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의 테마주로 분류된 에이텍의 신용잔고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텍의 시가총액 중 빚투 비중은 8.94%에 달했다.

올해 초 0.84% 수준이었던 에이텍의 빚투 비중이 10배 이상 불어난 것이다.

이 후보의 테마주인 동신건설도 같은 기간 신용잔고 비율이 0.04%에서 0.98로 수직 상승했고, 빚을 내서 들어온 자금 비중은 25배 가까이 증가했다.

미국 관세 정책으로 글로벌 경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침체기에 있던 국내 증시에서 일반 주식보다 급등락이 큰 테마주 투자로 큰 돈을 벌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테마주인 대성창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연관된 대상홀딩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테마주인 써니전자 등의 신용잔고 비율도 약 2배 이상 늘었다.

문제는 정치 테마주가 별다른 이슈 없이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손실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이 후보의 테마주인 상지건설은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무려 10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1000% 이상 주가가 올랐다가 18일 12.33%, 21일 25.10% 폭락했다.

이 후보의 테마주로 묶이며 10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상지건설을 이 기간 동안 주가가 3165원에서 4만3400원으로 14배 가까이 뛰었다가 전날 전환청구권 행사에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특히 상지건설의 일간변동성은 16.54%로 코스피와 코스닥 전체 상장 종목의 일간변동성인 3.69%보다 4배 이상 높았다. 이 기간 다른 후보들의 테마주들도 전체 평균보다 2~4배 이상 높은 인간변동성을 나타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테마주 시공테크도 대선 출마 기대감에 이달 들어 163% 폭등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완화적 통화정책, 조기 대선 등 요인까지 더해져 정치 테마주에 대한 빚투 열풍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며 “등락폭이 큰 정치테마주에 제대로 된 근거 없이 투자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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