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오후3시18분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2.89% 하락한 191.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 정책이 장기적으로 애플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애플은 지난주 단기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번주 들어 다시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 월간 기준으로도 14% 넘게 하락한 상태다.
애플은 제품 생산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 미국의 수출 규제 강화나 중국의 보복 조치에 민감한 구조다. 특히 최근 미 정부가 중국과의 교역에서 동맹국에 압박을 가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자 중국 상무부가 “상응하는 보복 조치를 단호히 취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내며 긴장감이 높아졌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해임을 요구하고 있는 점도 시장 불안을 자극하고 있다. 미 연준의 독립성이 훼손될 경우 금융시장 전반의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다.
애플뿐 아니라 테슬라, 아마존, 엔비디아 등 중국과 공급망이 얽혀 있는 주요 기술주들도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애플의 경우 판매뿐 아니라 생산까지 중국 비중이 높은 만큼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될수록 주가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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