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테슬라, 1Q 실적 앞두고 '코드 레드' 경고…주가 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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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테슬라, 1Q 실적 앞두고 '코드 레드' 경고…주가 7% 하락

이데일리 2025-04-22 04:15:45 신고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전기차 업체 테슬라(TSLA)는 실적부진 우려와 중국 리스크에 따른 브랜드 훼손 가능성이 겹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21일(현지시간) 오후3시8분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6.97% 하락한 224.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이날 “테슬라의 2025년 판매량 증가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수익성 둔화를 우려했다. 이에 목표가를 기존 250달러에서 225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테슬라는 지금 ‘코드 레드(Code Red)’ 상황”이라며 경고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가 정치 이슈에서 벗어나 본업에 집중하지 않으면 실적과 브랜드 모두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고가 모델S·X 주문을 중단했다. 이는 중국의 전기차 고율 관세(최대 125%)와 맞물려 중국 시장 내 입지 악화 신호로 해석된다. 테슬라의 전체 매출에서 중국은 약 21%를 차지하는 시장이다.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에 합류할 수 있다는 관측도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미국 내 보수층에게는 긍정적으로 비칠 수 있지만 중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는 불매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시장에선 오는 1분기 실적발표에서 자율주행과 로봇택시 관련 추가 계획이 없을 경우 주가 조정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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