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난다”..교황 선종 후 차트 역주행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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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난다”..교황 선종 후 차트 역주행한 영화

TV리포트 2025-04-22 04:01:06 신고

[TV리포트=강해인 기자] 전 세계가 슬픔에 빠졌다.

지난 21일 오전(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로 선종했다. 교황청의 캐빈 패럴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시간 21일 오전 7시 35분에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라고 발표했다.

2013년 선출된 뒤 12년 동안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행보를 보였던 교황이 떠나자 전 세계가 슬픔에 빠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는 고인의 생전 바람대로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이후엔 새로운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교황 선종 후 15~20일 이내에 시작된다.

교황의 선종 이후 콘클라베와 차기 교황을 향한 관심이 높아졌다. 동시에 영화 ‘콘클라베’도 차트를 역주행하며 관심을 받았다.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콘클라베’는 박스오피스 7위로 순위가 급등했다. 지난달 3월 개봉해 누적 관객 27만 명을 돌파했던 이 작품은 하루 만에 순위가 5계당 상승하며 다시 주목받았다.

라틴어로 ‘열쇠로 문을 잠근 방’이란 의미를 가진 ‘콘클라베(Conclave)’는 교황 선종 시 진행되는 비밀회의다. 전 세계 추기경이 모여 차기 교황을 선출한다.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열리며 만 80세 미만 추기경들에게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주어진다.

콘클라베 기간에 추기경단은 외부와의 소통을 할 수 없다. 그들은 격리된 채 3분의 2 이상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비밀 투표를 반복해서 진행한다. 투표에 사용된 용지는 소각하며, 성당 굴뚝에 검은 연기가 나오면 교황이 선출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교황이 선출되면 흰 연기를 피워 올린다.

영화 ‘콘클라베’는 교황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시작한다. 이후 차기 교황을 뽑기 위해 전 세계 추기경들이 모이고 로렌스(랄프 파인즈 분)는 단장으로 선거를 총괄한다. 그리고 선거 과정에서 권력에 굶주린 추기경들의 민낯을 보게 된다.

영화 속 성직자들의 선거는 정치계와 유사하게 흘러간다. 추기경들은 진보와 보수로 나뉜 대립 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당선이 유력했던 후보의 스캔들이 터지는 등 성직자들의 음모와 탐욕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선거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콘클라베’는 가장 성스러운 곳에서 일어나는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몰입도를 높였다.

‘콘클라베’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볼드모트를 맡았던 랄프 파인즈를 필두로 베테랑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탄탄한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덕분에 “죄스러울 정도로 재밌다”, “보기 드문, 흠잡을 데 없는 스릴러”, “스캔들로 가득한 미스터리” 등의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고, 각색상을 받았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영화 ‘콘클라베’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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