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진주영 기자] 가수 송가인(39)이 방송 화면 속 자신의 모습에 대한 오해를 해명하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송가인 공식 채널에는 ‘자수성가의 아이콘 송가인의 부내 나는 하루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송가인은 서울 성수동 일대를 둘러보며 일상을 공개했다.
송가인은 “그렇게 핫하다는 성수동에 처음 와봤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고 거리를 걷다 자신을 알아보는 팬을 만나자 “저도 신기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평소엔 자유롭게 돌아다니기 어려워 마스크를 꼭 끼고 다닌다”며 팬들과 예상치 못한 만남에 놀라움을 표했다.
자유롭게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에 대해선 “너무 편하고 좋다. 가끔 내가 송가인인 걸 까먹을 정도”라며 “그러다 누가 알아보면 그제야 ‘아 맞다. 내가 송가인이었지’ 하고 깨닫는다”고 털어놨다.
이날 한 여성 팬은 송가인에게 사인을 받으며 “TV에서 본 모습과는 완전히 다르다. 훨씬 날씬하고 정말 예쁘다”고 감탄했다. 이에 송가인은 “많은 분들이 화면에서 보이는 모습과 실물이 너무 다르다고 하신다”며 “TV에서는 뚱뚱하게 나오는 것 같아 억울할 때가 많다”고 속내를 밝혔다.
한편 송가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인 어머니 송순단 명인의 권유로 2010년 ‘전국노래자랑’에 출연 연말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2년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했고 2019년 TV조선 ‘미스 트롯’ 시즌1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전 국민적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대표곡으로는 ‘가인이어라’, ‘엄마 아리랑’, ‘서울의 달’ 등이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채널 ‘송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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