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다’ 맨유 수비수가 경기 도중 급하게 떠난 이유…“아들이 다쳐서 수술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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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 맨유 수비수가 경기 도중 급하게 떠난 이유…“아들이 다쳐서 수술받았어”

인터풋볼 2025-04-22 00: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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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메일
사진=데일리 메일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빅터 린델로프가 올림피크 리옹전 도중 경기장을 떠난 이유가 밝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린델로프가 경기 도중 갑자기 떠나야 했던 이유를 그의 아내가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일 오전 4시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올림피크 리옹에 5-4로 이겼다. 맨유는 합산 스코어 7-6으로 준결승전에 올랐다.

맨유는 전반전에만 우가르테와 달롯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전 들어 올림피크 리옹이 두 골을 넣으며 반격했다. 다만 후반 막바지 올림피크 리옹 미드필더 톨리소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올림피크 리옹이 앞서갔다. 연장 전반 14분 셰르키가 역전골을 넣더니, 연장 후반 4분엔 라카제트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올림피크 리옹이 이길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웃은 팀은 맨유였다. 연장 후반 9분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연장 후반 14분 마이누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급기야 연장 후반 추가시간 1분엔 매과이어가 극장골을 만들며 맨유가 5-4로 승리했다.

경기 후 예상치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하프타임 도중 교체 명단에 포함된 수비수 린델로프가 경기장을 떠난 것. 맨유 아모림 감독은 “린델로프에겐 개인적인 문제가 있다. 그는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린델로프가 경기장을 떠난 이유가 밝혔다. 린델로프의 아내 마자는 “올림피크 리옹과 경기가 시작되기 한 시간 전 베이비시터에게 전화가 왔다. 병원으로 가는 구급차에 타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막내 아들 프란시스는 머리가 찢어졌다. 집에서 형을 쫓아가다가 유리 계단으로 떨어졌다. 이마가 찢어졌다. 그는 이틀 동안 병원에 입원했다. 이마를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아야 했다”라고 회상했다.

마자는 “수술은 잘 끝났고, 프란시스는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는 바이킹이다. 모두가 걱정했지만 그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의사는 큰 흉터가 남을 거라고 하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잘 끝나서 기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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