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이효리와 돈 관리 같이하지만 "가계부 쓴 적 없어" (완벽한 하루)[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상순이 가계부를 작성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는 이상순과 청취자가 서로의 음악 취향을 공유하는 '취향의 공유'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가 아기를 육아하면서 적적한 마음에 라디오를 듣고 있다고 문자를 보냈고, 이상순은 "아기 키우시는 분들이 저희 방송 많이 들으신다. 아이가 잘 잔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요즘 봄이라 저희가 선곡이 예전보다는 밝고 신나는 곡을 트는 경향이 생겼다"며 라디오의 분위기 변화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기가 잘 잘 수 있는 지를 모르겠다. 제가 멘트 할 때 잘 것 같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안겼다.

이상순은 '추억의 공유' 코너에 대해 "반응도 좋고, 여러분들이 좋아하지만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이 있다. 이번 개편 때 이 코너를 버리기 힘들겠지만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개편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날이 너무 좋아서 집 창문 열어두고 순디 목소리 들으니 너무 좋다. 지금은 가계부를 쓰고 있다. 좋은 날씨에 좋은 노래 들으며 재무 관리를 하니 즐겁다"고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전했다.

이를 들은 이상순은 "가계부 쓰시는 분들 참 부지런하다. 전 가계부를 쓴 적 없다"며 놀라움을 보였고, "가계부를 쓰고 한 달 동안 어떤 곳에 지출이 많았는지를 보시면서 '여기서는 아껴야겠다'를 (파악)하시는 거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는 "저는 그런 걸 못 한다. 그런 분들이 J(계획형)냐"며 성향을 추측했다.  

한편 과거 이효리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 돈 관리에 대해 "(이상순과) 같이 한다. 거의 내 돈이기 때문에 관리만 같이 할 뿐이다"라고 밝혔던 바 있다. 

사진=MBC FM4U, 이상순 


이유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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